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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4 2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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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부각되고 세계 각국이 대사관 인원과 교민 철수를 서두르는 가운데 중국은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이나 영사관 인원을 철수할 계획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받고 “주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주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관은 현지 교민과 기구들이 정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외교부와 주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관 영사관은 현지 교민과 기구들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영사보호와 협조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중국 기업의 안전과 정당한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일부 직원에게 철수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도 주우크라 EU 대표부에서 근무하는 비필수 직원들에게 철수를 권고했고 한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정부도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철수를 권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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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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