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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7 16:15:44
  • 수정 2018-04-05 09: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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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1·2·3·4호기의 모습.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 및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바라카(아랍에미리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3월 2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한 원전으로 공사기간 준수, 안전성, 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원전수출 국민행동(본부장 황일순 서울대 교수)’이 지지하고 나섰다.


‘원전수출 국민행동’은 "우리는 대통령의 인식 변화를 환영한다"면서 "원전수출은 대한민국의 일자리와 산업, 수출과 에너지를 지키는 정책이다. 우리는 대통령의 이러한 인식과 원전수출을 성사시키려는 의지와 노력을 지지한다. 정부 일각에서는 탈원전을 주장하는 일부 환경단체들에 휘둘려 원전수출에 눈치를 보는 행태가 드러나고 있는데 이번에 확인된 대통령의 의지를 훼손하는 어떤 움직임도 ‘원전수출 국민행동’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원전수출 국민행동’은 또 "국내에선 아직도 반과학적이고 괴담을 선동하는 자칭 환경단체들이 탈원전도 모자라 해외 원전수출반대 성명까지 내고 있으니 개탄스럽다"면서, "그들은 바라카에서의 대통령 연설을 정독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원전수출 국민행동’은 이어 "원전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미래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대통령의 인식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하루 빨리 ‘진보로 가장한 미신’에서 탈출하라"고 주장하면서 "

그들은 한국의 환경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일자리와 산업, 수출과 에너지를 파괴할 뿐"이라 주장했다. 그들이 진정 환경을 위한다면 미세먼지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아주 효과적인 원자력의 장점을 인정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원전수출 국민행동’은 더불어 "원전수출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은 일자리와 산업을 파괴하는 원전수출반대 성명을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하면서 "수출과 에너지 생태계를 살리려는 대통령의 의지를 꺾는 모든 원전수출 반대운동을 즉각 중지하라"고 밝혔다.


‘원전수출 국민행동’은 이어 "전국 각지의 시민들은 4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3만 명 참석이 예상되는 '원전수출 국민통합대회'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호소한다"면서 "지금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고 있는 ‘원전수출 지지 100만인 서명 운동'에도 참여해 주시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원전수출 국민행동'은 황일순 서울대 교수가 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주한규 서울대 교수가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홍보위원장 김창영 전 총리실 공보실장, 실행위원장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 재정위원장 김기수 변호사, 학생청년 공동위원장 차민수 김대홍, 환경위원장 김헌규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총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원전수출 지지 100만인 온라인 서명'도 받고 있다.


[원전수출 지지 100만인 온라인 서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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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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