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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9 18: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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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출범한 반중 시민단체 ‘차이나 아웃’(대표 권영철)이 9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Why Times]


지난해 10월 출범한 반중 시민단체 ‘차이나 아웃’(대표 권영철)이 9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이후 구성될 새 정부가 중국공산당의 침투를 막기 위해 취해야 할 정책을 제시했다. 


권 대표는 중국공산당이 “특별히 대한민국을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공작을 집요하게 펼치고 있다”며, 이에 맞서기 위해 ①한미동맹 및 한미일 공조체제 강화, 쿼드(Quad) 동맹 가입 ② 중국공산당에 대한 굴종적 외교 지양 ③ 대통령선거 등 국내정치에 대한 중공의 개입 방지, 격퇴 ④ 조선족 이민정책 재검토(국가별 쿼터제 도입 등) 및 차이나타운 대폭 축소,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 제한 및 중과세 ⑤ 공자학원 추방 및 문화침략 대책 수립, 시행 ⑥ 중국발 미세먼지 및 건강보험 악용 대책 수립, 시행 등의 정책을 수립,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권 대표는 이어 “중국공산당은 자국민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을 상대로 도둑질, 간첩질, 깡패질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공산당은 현대판 인해전술을 펼쳐, 조선족을 70만 명이나 입국시키고 전국 곳곳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했다. 소위 우마오당과 조선족, 그리고 중국인 유학생들을 동원해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함으로써 우리나라 정치와 선거에 개입해 왔다”고 분노했다. 


권 대표는 또한 공자학원과 소위 동북공정을 통한 문화침략, 미세먼지 문제, 건강보험 악용 문제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보이는 것만 열거해도 이러할진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행되는 중국공산당의 침투는 얼마나 가공할 것인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권 대표는 더불어 “반면에 문재인정권의 인식과 대응은 참담한 수준이다. 문재인은 ‘중국과 한국은 운명공동체’라며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고 공언했다”고 개탄하면서도, 우리 국민은 80%가 중국을 국가안보의 위협으로 인식하고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를 조기에 종영시키는 등 중국공산당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권 대표는 “중국공산당의 사망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다. 온 인류가 중국공산당의 만행과 패악질에 눈을 떴다”며 “지금이라도 인권과 민주주의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고, 국제평화와 호혜평등의 국제질서를 구축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고 충고하는 한편, “우리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양다리를 걸칠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 우리는 전세계 자유시민들과 연대하여 중국공산당과 싸울 것”이라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한편 ‘차이나 아웃’은 대표적인 보수 애국단체인 나라지킴이고교연합(회장 민계식)과 자유수호포럼(대표 이상진)이 중국공산당의 행패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서 지난해 10월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출범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 지난해 10월 출범한 반중 시민단체 ‘차이나 아웃’(대표 권영철)이 9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Why Times]


다음은 이날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발표된 또다른 성명서이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중국공산당의 만행을 감출 수 없다!!


중국공산당은 자국민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을 상대로 도둑질, 간첩질, 깡패질을 일삼고 있다. 바다 한가운데 있는 산호섬에 시멘트를 들이부어 인공섬을 만들고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 남의 나라 앞바다까지 해적들을 침투시키고 자기네 바다라고 우긴다. “작은 나라가 큰 나라에 덤비면 안 된다”며 걸핏하면 협박질을 하기 일쑤다. 


중국공산당은 이런 만행을 은폐하고, 중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호령하는 강대국이라고 자국민을 속이고, 시진핑 1인독재를 영원히 계속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베이징동계올림픽이라는 쑈를 벌이고 있다. 


중국이 우월하다는 걸 억지로 보여주려고 모든 종목에서 승부조작을 밥 먹듯이, 숨 쉬듯이 하고 있다. 위구르족에 대한 종족말살을 감추기 위해서 위구르족 선수를 성화봉송 최종 주자로 뛰게 했다. 잔인하고 악랄한 짓이다. 


중국공산당은 테니스 선수 펑솨이를 협박해서 자기들의 만행을 감추고 있다. 펑솨이는 작년 11월, 중국공산당 최고 간부였던 전 상무위원 장가오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용감하게 공개했다. 중국공산당은 곧바로 펑솨이를 감금해 버렸다. 국제사회가 펑솨이의 행방을 밝히라고 요구하자 중공은 마지못해 펑솨이가 무사하다는 것을 연출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중국공산당이 연출한 연극에 꼭두각시로 출연하고 있다. 돈에 눈이 멀어서 중국공산당의 승부조작을 모르는 척 방관하고 있다. 올림픽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IOC는 중국공산당의 종족학살과 인권유린을 외면하고 올림픽 이벤트로 먹고사는 타락한 장사치들에 불과하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중국공산당의 악마적인 만행과 독재를 은폐하고 합리화시켜 주는 수단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중국공산당이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은 올림픽정신에 대한 모욕이고 인류에 대한 도전이다. 


우리는 특별히 IOC 윤리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규탄한다. 2006년부터 10년 동안 UN을 이끌면서 전인류를 위해 많은 업적을 쌓았다고 자랑하는 그가, 2017년부터 IOC 윤리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그가, 중국공산당의 만행에 대해 철저히 눈을 감고 오히려 방조하고 있다. 자유진영의 모든 국가가 중국공산당의 만행에 항의해서 베이징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하고 나선 마당에, 반기문 전 총장은 IOC 윤리위원장으로서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IOC의 ‘윤리’는 인류 보편의 윤리를 초월하는 것인가? 중국공산당의 노골적인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말이 없는가? 


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우정과 세계평화라는 숭고한 이념을 내걸고 출범한 올림픽 운동이 위기에 처했다. 역사상 가장 악랄하고 부패한 독재집단인 중국공산당이 주최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은 그 위기의 절정이다. 우리는 반기문 총장이 IOC 윤리위원장직에서 사퇴함으로써 타락한 IOC에 경종을 울리고 올림픽운동을 정상화하는 횃불을 들기 바란다. 그것은 UN사무총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억압받는 중국인들을 포함한 전인류에 대한 신성한 의무가 아닐 수 없다. 


인류의 축제이기는커녕 승부조작과 감시, 억압으로 점철된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인류가 중국공산당과 도저히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중공의 속국이 될 것이냐 미국의 우방으로 남을 것이냐 사이에서 역사적인 결단을 해야 한다. 독재냐 자유냐 사이에서, 멸망이냐 번영이냐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자유진영을 배신하고 중국공산당 편에 서겠다는 것은 반역이다. 국가적 자살이다. 


우리 대한민국 자유애국 시민들은 다시 한번 천명한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중국공산당의 만행을 감출 수 없다. 우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거부한다. 중국공산당을 거부한다. 우리는 전세계 자유시민들과 굳세게 연대하여 끝까지 중국공산당과 싸울 것이다. 천멸중공!!   


2022. 2. 9. 

차이나아웃!/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자유수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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