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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7 2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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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사진=뉴시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여야 4당 대선후보 4자 TV토론이 우여곡절 끝에 11일 개최된다.


기자협회는 MBN·JTBC·채널A·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 4개사와 YTN 등 보도전문채널 2개사 등 6개 방송사 공동 주관으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를 오는 11일 주최한다고 7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4명이 참여한다.


토론 시간은 11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다. 사회자는 기자협회와 6개사가 협의를 통해 추천하고, 4당 측에서 합의한 인물로 확정한다.


토론에서 후보들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상호 자유토론을 통해 후보 간 검증도 심층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기자협회는 또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후보들의 언론관도 검증할 계획이다.


당초 이번 토론회는 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5일 기자협회와 여야 4당 대선후보 간 실무 협상에서 최종 합의안이 도출되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기자협회와 주관 방송사 jtbc가 좌편향됐다며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기자협회는 이번 토론회 주관 방송사 선정 과정에서 방송사들에 대한 의견 수렴이 미흡해 혼선을 일으킨 점에 대해 MBN·채널A·TV조선 등 종편 3사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동훈 회장은 "기자협회는 여야 4당, 그리고 종편 및 보도채널 담당자들과 조속한 실무 협의를 통해 대선 후보들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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