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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4 15:15:11
  • 수정 2022-02-04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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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사진=뉴시스]


설 연휴 직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설 연휴 끝자락인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5.7%, 이 후보는 40.0%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이 후보보다 5.7%포인트 앞선 것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9%,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7%였으며 '기타 후보' 0.9%, '지지후보 없음' 2.9%, '잘 모르겠다' 0.8%였다.


설 연휴를 앞두고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월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는 윤 후보 41.6%, 이 후보 37.9%, 안 후보 10.6%, 심 후보 3.0% 등의 순이었다.


당시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7%포인트였는데 조사 의뢰 주체가 다르기는 하지만 동일 기관 여론조사에서 설 연휴를 거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소폭 증가한 셈이다.


연휴 기간 불거진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및 개인심부름 의혹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경쟁력을 물어본 결과 윤 후보를 꼽은 응답은 47.4%, 안 후보를 선택한 응답은 30.3%였다.


차기 대선 성격 항목에서는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정권 교체론'이 50.0%,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국정 안정론'이 40.1%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1%,민주당 35.0%, 국민의당 10.2%, 정의당 4.4%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4%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 조사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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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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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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