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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3 2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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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초청을 수락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초청받아 참석했고,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에 와 달라고 초대했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의 방중을 놓고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중국 관영 CGTN이 전했다.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푸틴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초청받았다고 지난 19일 밝힌 바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서방의 전면적인 견제 전략에 맞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은 내년 2월 4~20일 열린다. 서방에서는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베이징올림픽을 보이콧(불참)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관리를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이다. 영국도 같은 방침을 살펴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올림핏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 스포츠를 정치화해선 안 된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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