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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대표단 1일 워싱턴 방문, 김정은 친서 전달" 아직까지도 6월 12일 회담 개최는 미확정 2018-05-31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Donald Trump [Gage Skidmore via NK News]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대표단이 1일 워싱턴을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기자들에게 “북한 대표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나에게 전달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1일 워싱턴을 방문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편지 내용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북 정상회담 전망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고,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바라건대, 6월 12일 회담이 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 차례 회담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없다"면서 "아마, 두 번째, 세 번째 만남을 가져야 하거나, 혹은 회담이 안 열릴 수도 있다"고 말해 아직도 6월 12일 회담 개최를 확정짓지 못했음을 암시했다.


▲ 김영철을 만나 북한의 미래를 제시한 폼페이오 장관 [미 국무부]


한편 뉴욕을 방문한 김영철을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뉴욕의 유엔주재 미 대표부 차석대사 관저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외교부장은 이번 회담에서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계획과 체제보장 문제를 놓고 최종 조율을 벌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면 북한에 안보와 경제 번영을 이룰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며 "북한 국민들은 더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고, 세계는 더 평화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장은 30일 뉴욕의 유엔주재 미 대표부 차석대사 관저에서 90분 간 만찬을 함께 한 바 있다.


▲ 북한 김영철과 만찬을 가진 폼페이오 국무장관 [폼페이오 트위터]


폼페이오 장관은 만찬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영철(부위원장)과 오늘 밤 뉴욕에서 훌륭한 실무 만찬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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