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의 맏언니로 1500m 결선에서 4위를 차지한 김아랑 선수의 헬멧 노란리본이 SNS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500m 경기 당시 김아랑 선수가 쓴 헬멧에 노란리본이 붙어 있는 화면이 TV 카메라에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노란리본은 이외에도 상의 지퍼에도 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 노란리본을 헬멧에 달고 나온 김아랑 선수 [사진: MBC 김세의 기자 페이스북 캡쳐]문제가 된 것은 올림픽 경기에서는 특정 정치성향을 드러내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넣을 수 없었고 욱일기를 드는 것 조차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김아랑 선수는 헬멧에 노란리본을 달고 나온 것이다. 이 점이 SNS상에서 논란거리로 떠오른 것이다. 이 문제를 IOC에 제기한다면 상당한 제재도 불가피한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 현재 김아랑 선수는 300m 계주 결승과 1000m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 김이랑 선수의 노란리본 헬멧 TV 중계화면김아랑 선수의 개인적 정치의사 표명이 다른 선수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김아랑 선수에 대한 논란은 점점 커질 전망이다.
김아랑 선수는 평소에도 정치적 성향을 자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김 선수의 인스타그램에는 "정말 뵙고 싶었던 분들"이라는 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올라와 있기도 하다.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김아랑 인스타그램 캡쳐
▲ 임종석 실장과 함께 찍은 사진. 김아랑 인스타그램 캡쳐이 사진들은 문재인 대통령 일행이 지난달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빙상경기 훈련관을 방문했을 때 찍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SNS의 기류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성공한 덕후'라는 부류이고 또 하나는 '금메달 딴 선수보다 더 부각되는 이유가 바로 노란리본 때문'이라며 비난하는 쪽이다.
어찌되었건 본인의 정치성향도 중요하지만 이를 헬멧에까지 부착했다는 것은 문제라는 시각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