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스라엘, 중국을 더 이상 믿지 않기로 했다
┗ 하마스 감싸고 이란 끌어안은 중국
┗ 기술을 주던 관계에서 기술을 막는 관계로
이스라엘이 중국 청두 주재 총영사관의 문을 닫았다. 외형상으로는 해외 공관 구조조정의 하나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중국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보지 않겠다는 이스라엘의 냉정한 판단이 깔려 있다. 특히 중국이 가자전쟁 이후 노골적인 친팔레스타인·반이스라엘 기조를 보인 데 이어, 이스라엘의 최대 적국인 이란의 방공망 재건까지 지원하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양국 관계는 사실상 돌아오기 어려운 지점을 향하고 있다.
이번 청두 총영사관 폐쇄는 갑작스러운 단절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2019년부터 중국 자본과 첨단기술의 연결고리를 하나씩 끊어왔고, 이제 그 ‘전략적 손절’이 기술·투자·인프라를 넘어 외교공관 축소라는 가시적인 단계까지 진입했다. 중국이 이란과 하마스를 사실상 감싸는 동안 이스라엘은 중국을 경제적 기회가 아니라 자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다시 보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