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가 11월 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범사련]‘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를 위한 전국시민회의’(이하 ‘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는 11월 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보수, 진보와 7대 종단이 함께하는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를 위한 전국시민회의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축사를 했으며,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는 정파·이념·종교·세대의 차이를 아우르는 시민사회 단체와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하여 구성한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간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
‘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는 2018년 7월부터 4개 권역과 17개 시·도에서 사회적 대화를 추진했던 ‘통일협약시민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의 활동을 통해 수렴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탄생하는 조직이다.
통추위는 보수, 진보, 7대 종단, 숭실대학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닐슨코리아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시적 프로젝트기구로, 지난 9월 11일, 보수-진보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사회적 대화(서울)를 시작으로 수도권(9/15, 서울), 영남권(9/15, 대구), 호남권(9/15, 광주), 충청권(9/29, 대전), 미래세대대화(9/29, 서울) 등 4개 권역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대화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20일(토)에는 ‘서울시 지역대화_전국 시민사회 대표 원탁회의’를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각지에서 지역별 사회적 대화가 진행 중이다.
4개 권역에서 실행된 사회적 대화는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한반도 미래상”, “사회적 대화 우선순위” 세 가지 의제로 진행되었으며, “평화·통일에 기대되는 효과”, “평화체제와 비핵화의 우선순위” 등 12가지 토론 의제를 제시하였다.
토론 의제 선정 과정에서는 의제 선정의 공정성, 신뢰성, 정확성, 선명성, 논리성, 대상 적합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보수, 중도, 진보 진영의 활동가와 전문가, 그리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 의제위원회를 구성하여 한 달 여 간의 집중토론과 회의를 통해 의제를 선정하였으며, 4개 권역 사회적 대화의 전문가 발제로는 박상봉(독일통일정보연구소 대표), 우평균(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남광규(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강상호(국민대 교수), 이승열(국회입법조사처 남북관계입법조사관), 김상준(경희대 교수), 정영철(서강대 교수), 이태호(시민평화포럼 정책위원장), 이승호(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등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4개 권역 사회적 대화의 결과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북한이 존중과 협력의 대상”이라고 응답한 참가자와 “대결과 극복의 대상”이라고 응답한 참가자의 비율은 사전 6.88:3.12에서 사후 7.13:2.87로 0.25의 변화율을 보였으며, “한반도 미래상에서 제시한 두 체제가 공존해야 한다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사전 4.79:5.21에서 사후 5.40:4.60로 0.61의 변화율을 보였다.
또한, 평화·통일문제 관련 사회적 대화의 우선순위로는 평화체제와 비핵화의 우선순위(1순위), 북한을 보는 시각(2순위), 한반도 미래상(3순위)을 꼽았다.
이와 함께 사후 설문조사 결과 토론 의제의 내용과 설명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 양측의 입장이 공정하게 반영되었다고 응답한 참가자가 95.2%로 나타났다.
7대 종단을 대표하여 참여하고 있는 정인성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남북교류위원장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는 것은 통일운동의 대중화의 길을 여는 것”이라고 하면서, “‘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가 소통과 협력, 존중과 이해에 기반한 지속적인 사회적 대화를 통해 범국민적 차원의 국민 대통합의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범사련 이갑산 대표는,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비전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역대 어느 정부 어느 세력도 내놓지 못한 국민통합의 해법과 가능성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역사적인 대장정에 온 국민이 참여하여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진보 진영을 대표하고 있는 정강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 “4개 권역에서 진행된 숙의 토론회의 결과를 통해 사회적 대화가 성별, 연령, 이념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면서, “‘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가 우리 사회 내에 존재하는 남남갈등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 시민회의 발기인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김무성 의원 [범사련]‘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는 11월 1일 발기인 대회를 거쳐, 2019년에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를 위한 전국시민회의’를 정식 발족할 계획이며, 광역시·도 지역별·부문별 전국조직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는 이러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토대로 분단이 야기한 우리 사회 곳곳의 갈등 요인을 사회적 대화의 의제로 개발하고 해당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회적 대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는 향후 남북 시민사회 사회적 대화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요 발기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권태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공용철(KBS PD), 권용우(성신여대명예교수), 김귀옥(한성대 교수), 강상호(국민대대학원 교수), 강영식(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김다호(흥사단서울지부장), 김상길(함양흥사단지부장), 김일홍(흥사단창원지부장), 김영순(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전승(흥사단 사무총장), 김정수(평화를만드는여성회 부설 한국여성평화연구원 원장), 김정수(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김태성 교무(KCRP 사무총장), 김태현 목사(KCRP 남북교류위원회, 개신교), 강태욱(범사련 상임고문), 김흥수(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나핵집(NCCK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남은주(대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덕조 스님(KCRP 남북교류위원회, 불교), 류종열(흥사단 이사장), 민만기(녹색교통 공동대표), 박동범(흥사단부산지부장), 박창일(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박현선(이화여대 교수), 백상열(흥사단 대전지부장), 서종환(범사련 상임대표), 손성국((사)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 상임대표), 송환영(흥사단 광주지부장), 신길호(흥사단 강원지부장), 신진(충남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신화철 부장(KCRP 남북교류위원회, 유교), 전대열(사회안전예방중앙회 이사장), 정강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지은희(전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양회창(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상임대표), 윤순철(경실련 사무총장), 윤승길 총장(KCRP 남북교류위원회, 민족종교), 윤정숙(녹색연합 공동대표), 이갑산(범사련 상임대표), 이정철(숭실대 교수), 반재철(범사련 상임고문), 박정은(참여연대 사무처장), 백상열(대전흥사단지부장), 양덕창 부장(KCRP 남북교류위원회, 천주교), 이승환(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이윤배(흥사단 전 이사장), 이태호(시민사회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임헌조(범사련 사무총장), 장원석(범사련 상임고문), 정인성 교무(KCRP 님북교류위원장, 원불교), 정정숙 관장(KCRP 남북교류위원회, 천도교), 정현숙(흥사단 조직국장), 최대해(대신대학교 총장), 최진욱(전 통일연구원 원장), 최홍성(흥사단평택안성지부장), 하정태((사)부산좋은학교운동연합 상임대표), 하직근(흥사단 진주지부장), 허광일((사)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한만길(교육운동본부 상임대표)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