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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분석] 美의 이란 향한 경고, “가장 센 공격은 아직… 훨씬 고통스러울 것” - 美 “이란전 진짜 공격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 하메네이 사망은 이스라엘 모사드의 정보작전 때문 - B-1 전략폭격기 이란에도 떴다… "탄도미사일 기지 타격"
  • 기사등록 2026-03-04 05: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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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전 진짜 공격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동시에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습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말하면서 “진짜 공격은 아직 시작도 안했으며 앞으로의 공격으로 인해 이란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맞게 될 것”이라 경고하고 나섰다. 또한 “지상군 투입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CNN은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를 통해 “이란과의 전쟁에서 “큰 파도(Big wave)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다”며 “우리는 아직 그들을 강하게 공격하는 것을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더 큰 것이 곧 다가온다(Something bigger is coming soon)”고 덧붙여 향후 군사작전의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포스트도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비용이 얼마나 들든 이슬람 정권을 완전히 무력화시킬 때까지 미국의 대이슬람 공세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필요하다면 미군 지상군을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파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지만, 실제로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부, 탄도미사일 기지, 해군 함정, 지휘센터 등 1,25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으로 오만만에 주둔한 이란 함대가 11척에서 0척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탄도 미사일 능력과 해군력을 파괴하는 것을 포함하여 이란과의 전쟁에 대한 네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면서 “또한 미국이 테헤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을 것이며, 이란 정권이 국경 밖에서 테러 조직을 무장시키고 자금을 지원하고 지휘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전날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브리핑에 앞서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능력을 파괴해 이를 재건할 수 없도록 하고, 핵 프로그램을 몰래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전술적 노력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물론 급진 시아파 성직자가 통치하지 않는 이란을 보고 싶다”며 “우리는 새로운 정권을 보고 싶지만, 1년 후 누가 그 나라를 통치하든 그들은 이런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보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또한 “공격 전 이란은 미국에 ‘임박한 위협’이 되고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의 행동(대이란 공격)이 있을 것임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중동 내)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재촉하게 될 것임을 알았으며, 예방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우리는 더 많은 사상자를 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이 보복 대응하며 확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동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출국하라고 권고함으로써, 미국이 본격적으로 대규모 공격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3일, “미 국무부는 이날 중동 국가들에 머무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면서 “여행 경보가 적용되는 국가는 이란, 바레인, 쿠웨이트, 이집트, 레바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카타르, 이스라엘과 서안지구·가자지구, 요르단, 예멘 14곳”이라고 보도했다.


[하메네이 사망은 이스라엘 모사드의 정보작전 때문]


한편,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펼친 ‘장대한 분노(Epic Fury)’ 군사작전의 바탕엔 미 중앙정보국(CIA) 정보도 있었지만, 이보다 더 이스라엘 대외 정보국 모사드가 수십 년에 걸쳐 형성해 온 거대한 ‘휴민트(인적 정보)’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 “모사드는 강력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의 동선을 이미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정교한 타격으로 전쟁 초반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모사드의 정보에 따르면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오전 테헤란에 있는 공식 관저 지상에 있었는데, 이는 이란의 결정적 실수였다”고 밝혔다.


NYT는 이어 “미국의 공격이 임박해지자 지하 비밀 은신처를 옮겨 다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의외로 군과 정보 당국 최고 지도자들도 국가안보회의 사무실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의를 위해 모였다”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 순간을 포착할 수 있었던 건 20여 년에 걸친 공들여 온 노력의 결과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가디언은 “모사드는 약 20년 전부터 이란 내부의 현지 정보 요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수년 전부터 모사드와 CIA는 하메네이가 어디에 살고, 누구를 만나고, 외부와 어떻게 소통하고, 공격을 받을 경우 어디로 피신하게 되는지 등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상세한 파일을 구축했다”면서 “익명의 전 CIA 요원은 고위급 목표물을 추적할 때는 음식을 어떻게 조달하고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등 모든 정보 조각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통해 정밀 타격 좌표가 만들어지자 이스라엘이 먼저 행동에 나섰다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6월 이란을 대상으로 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펼쳤을 때도 이스라엘은 하메네이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지만 하메네이를 제거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 긴장이 지나치게 높아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하메네이가 자취를 감추면서 기회를 놓쳤다고 판단한 양국은 이번 공격에서는 작전을 시작하자마자 하메네이 등 지도부부터 뿌리 뽑아야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었다.


하메네이 제거작전과 관련해 가디언은 “고정밀 탄약과 장거리 미사일을 장착한 이스라엘 전투기가 하메네이와 고위급이 모인 세 곳에 동시 타격을 가했다”면서 “하메네이와 이란 고위급 7명이 공격 시작 60초 이내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NYT는 “하메네이 사망 뒤 이스라엘은 F-15 전투기를 출격시켜 테헤란을 방어하는 지대공 미사일 포대에 탄도미사일 ‘블랙 스패로우’를 발사했다”면서 “블랙 스패로우는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 사거리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타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짚었다.


NYT는 이어 “이란의 방공망이 허물어지자 이스라엘은 항공기 약 200대를 이란 서부와 중부로 투입해 가능한 한 많은 이란 미사일을 파괴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스라엘이 지도부를 타격한 지 약 30분 후 미국도 사냥 작전에 합류해 이란 동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CNN은 “이번 작전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정보망이 이란 내부에 얼마나 정교하게 구축되어 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면서 “기회가 포착됐을 때 양국이 얼마나 신속하게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었는지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가디언은 전 모사드 대테러 부서장 오데드 아일람의 견해를 인용해 “단 1분이 한 지역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B-1 전략폭격기 이란에도 떴다… "탄도미사일 기지 타격"]


한편, 미국이 지하 깊숙한 곳에 숨겨 놓은 이란 탄도미사일 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B-2 스텔스 폭격기에 이어 초음속 B-1 전략 폭격기를 전격 투입했다고 밝혔다. 눈여겨볼 점은 B-1은 B-2와 달리 스텔스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미국이 B-1을 이란에 직접 투입했다는 것은 미국이 이미 이란의 방공망을 성공적으로 제압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미 중부사령부는 2일 소셜미디어 X(엑스)를 통해 “어젯밤 B-1 폭격기들이 이란 영토 깊숙한 곳을 타격해 탄도미사일 능력을 무력화했다”며 B-1 폭격기가 출격하는 45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일, 항공기 데이터를 추적해 “B-1 폭격기 3대가 미국에서 이란까지 비행해 야간 공습을 감행했다”며 “B-1 폭격기는 이란의 지상 탄도미사일 기지와 지휘통제 시설을 타격했다”면서 “B-1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임무를 수행했지만, 이번 대이란 작전에서 어떤 종류의 폭탄을 투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B-1 랜서는 미 공군의 주력 폭격기로 최고 속도 마하 1.25, 저고도 속도 마하 0.92를 자랑해 대륙을 빠르게 횡단할 수 있다. 최대 34t 폭탄을 탑재해 재래식 폭격은 물론 유도 순항 미사일을 목표물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곳까지 발사해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다. ‘본(Bone)’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B-1은 또한 지난 1월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 당시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데 투입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군사 전문 매체 ‘1945’는 “‘장대한 분노’ 작전 첫날에는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스텔스 기능을 갖춘) B-2 스피릿과 F-35 전투기가 필요했다”며 “B-1은 목표 지역 상공에서 레이더로 쉽게 추적될 수 있다”, 또 “목표물 상공에 B-1 폭격기가 등장한 건 미국과 이스라엘이 작전 초기에 제공권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앞서 미국은 먼저 레이더망을 피하는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의 방공망과 지하 강화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


['하늘의 명사수' 천궁, 이란 미사일 '원샷 원킬']


한편, 국산 방공무기 체계 천궁-Ⅱ(M-SAM)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실전에 투입돼 다수의 이란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무기체계가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된 것으로, 천궁-Ⅱ가 실전에 활용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현재 UAE에 일부 실전 배치된 천궁-Ⅱ 포대가 최근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가동되었는데, 천궁-Ⅱ가 실전에서 적 미사일 요격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군 소식통은 “개전 초기 UAE를 공격한 이란 탄도미사일에 대한 UAE 방공체계의 종합 요격률은 90% 이상”이라면서 “천궁-Ⅱ의 요격률도 비슷한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천궁-Ⅱ 한개 포대는 발사대 4기에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대를, LIG넥스원이 교전통제소와 요격 미사일을, 한화시스템이 다기능 레이더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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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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