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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04 04:04:27
  • 수정 2026-03-27 2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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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특수부대의 기습 작전으로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압송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격 공개하며 승전보를 알렸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강습상륙함 '이오지마함'에 구금된 마두로 대통령의 사진을 게시했으며, 사진 속 마두로는 한밤중 침실에서 끌려나온 듯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눈가리개와 수갑을 찬 채 미군에 의해 뉴욕으로 압송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를 생포한 직후, 그의 굴욕적인 근황이 담긴 사진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미 해군 강습상륙함 이오지마(LHD-7)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이 현재 미국 뉴욕으로 향하고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두로 대통령의 모습은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였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처참했다. 그는 보안을 위해 눈가리개와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양손에는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복장이었다. 마두로 대통령은 나이키 로고가 선명한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오른손에 생수병을 들고 있었는데, 이는 미군의 기습 작전이 얼마나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짐작게 한다.


CNN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는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 대통령 관저를 급습해 잠들어 있던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침실에서 곧바로 끌어냈다. 마두로 대통령은 제대로 된 옷을 갈아입을 틈도 없이 평소 입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체포되어 함정에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오지마함은 현재 마약 밀매 및 테러 공모 혐의로 마두로를 기소한 뉴욕 남부연방지검의 관할지로 그를 압송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마두로의 압송 사진을 즉각 공개한 것은 대내외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내부적으로는 자신의 강력한 실행력을 지지층에게 과시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적대적 지도자들에게 "어디든 찾아가 체포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낸 셈이다. 수십 년간 반미 선봉에 섰던 마두로가 '나이키' 옷을 입고 미군 함정에 구금된 장면은 중남미 지정학적 구도의 거대한 변화를 상징하는 역사적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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