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2년 차를 맞아 자신을 둘러싼 고령 논란과 건강 이상설을 강하게 부정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간으로 2일 오전 6시 56분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게시글을 올리고 최근 백악관 의료진으로부터 받은 건강 검진 결과를 상세히 공개했다. 그는 "백악관 의사들은 방금 내가 완벽한 건강 상태에 있으며, 인지 검사를 3차례 연속으로 완벽하게 통과했다"고 전하며, 이는 모든 질문에 대해 100% 정답을 맞혔다는 의미라고 구체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현재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월 14일 80세 생일을 앞둔 시점에서 제기되는 노화에 따른 직무 수행 능력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보도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는 일각의 시선을 반박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그는 인지 검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정치권 전체의 의무 사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다른 대통령이나 전임 부통령도 받으려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나는 대통령이나 부통령에 출마하는 사람은 누구나 강력하고 의미 있으며 검증된 인지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우리의 위대한 나라는 멍청하고 무능력한 사람들에 의해 운영될 수 없다"고 덧붙여, 자신의 인지적 완결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적들을 겨냥한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는 향후 정치적 국면에서 건강과 인지 능력을 자신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겠다는 전략적 의지로 해석된다.
한편, 백악관은 대통령의 건강 검진 결과와 관련한 추가적인 세부 리포트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연속 언론 인터뷰와 SNS를 통해 건강 문제를 직접 언급함에 따라, 미국 정계에서는 고령 정치인들의 직무 적합성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한번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