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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3 04:03:39
  • 수정 2026-03-27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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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 소집 준비 중인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 제공]


이스라엘이 예비군 6만명을 동원해 가자지구 북부 핵심 도시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스라엘군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전투 확대를 대비한 군수·작전 준비를 진행해왔다며, 각 부대에 전투 장비와 개인 군장, 전술 장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비군의 복무 여건 개선과 가족 지원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방송 N12에 따르면 소집 통지서를 받은 예비군 약 6만명이 속속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우선 1만5천명이 5개 여단에 배치되고, 이후 단계적으로 추가 병력이 투입될 계획이다. 일부 병력은 가자시티 공략 작전에 직접 참여하고, 나머지는 레바논과 시리아, 요르단강 서안 등에 배치된 정규군을 대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동원 대상자 중 상당수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미 장기간 복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높은 소집 응답률에도 불구하고 장기 동원에 따른 피로와 불만이 점차 표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집 대상자인 압샬롬 조하르사르는 “국민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복무하러 갈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명확하게 말하지 않는 이스라엘 정부에, 나를 이런 상황에 빠뜨린 이들에게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예비군 오메르 벤 하모는 징집에 반발하는 초정통파 유대교도 집단을 겨냥해 “당신들이 형제라면 우리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하며 내부 갈등 양상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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