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중국 CCTV는 오는 북한의 9.9절에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CCTV 13]
북한의 정권수립기념일인 9.9절에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참석하지 않고 중국 지도부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특사로 방북한다.
본지는 지난 8월 23일 단독으로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단독] 시진핑 주석, 9.9절 평양 방문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
4일 중국중앙TV(CCTV)는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오는 8일 대표단을 이끌고 9·9절을 축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방북 인사로는 최고위급이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 방북한 최고위급 중국 인사는 당시 권력서열 5위였던 류윈산(劉雲山) 상무위원으로, 2015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한 바 있다.
한때 시진핑 주석의 평양방문이 점쳐 지기도 했으나 미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 참석하지 않게됨으로써 대신 올해 9·9절에는 서열 3위 상무위원을 보내 김 위원장에게 성의를 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이 방북하지 않을 경우 서열 5위인 왕후닝(王滬寧) 상무위원이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사실상 시 주석의 방북을 결정한 마당에 취소까지 하면서 그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서열 3위로 격상시켜 9.9절 축하대열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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