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본부 [사진=Why Times DB]전국 230만 농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3일전으로 다가 온 가운데 10명이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초 예비 후보 13명에서 소폭 줄었지만 후보 난립으로 인해 2차 결선 투표에서 24대 농협중앙회장이 결정될 전망이다.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 후폭풍과 공익형 직불금 분배 등 농정 현안이 산적해 있고 정부가 국정과제로 농정 개혁을 본격화한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농협 회장 선거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조합장은 총 292명이다. 선거인 과반수가 참여한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사람이 당선된다. 1차 선거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최종 당선자를 선출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후보가 출마하고 대의원 간선제로 선거를 치르다 보니 다른 때 선거보다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종 후보 등록 후 선거 판세는 조합장들의 표심이 유남영 후보(정읍농협조합장)와 이주선 후보(송악농협조합장), 여원구 후보(양서농협조합장)에게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호남의 유남영 후보는(농산물 온라인 판매 범농협이 주도) 1996년부터 내리 당선된 6선 조합장에다 농협중앙회 이사와 농협금융지주 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이번 선거에서 “더 탄탄한 농축협, 더 든든한 중앙회”를 만들어 하나된 농협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이며, 호남의 지지기반이 두텁고 전국적으로도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청의 이주선 후보는(조합당 지원자금 200억 수준 확대) 9선 조합장에 중앙회 이사 5선을 지내 중앙회 활동 경험이 많다. 이 후보 측은 일반 기업과는 달리 중앙회가 있는 농협은 경제 지주가 옥상옥일 뿐이라면서 정부와 협의해 종합 농협의 힘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중앙회와 경제 지주를 재통합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경기의 여원구 후보는(생산비 절감 판매액 증대 운동 전개) 현직 조합장이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감사, 농업경제지주 이사 등 농정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 농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경기도를 대표하는 조합장으로 도내 조합장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의 이사 조합장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1월 31일 치러진다. 1월 17일 후보자 등록마감결과 10명의 후보가 입후보 등록을 하였다.
후보등록자는 △강호동(56)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김병국(68) 전 농협중앙회 이사 △문병완(61) 보성농협조합장 △여원구(72) 양서농업협동조합장 △유남영(64) 정읍농협 조합장 △이성희(70)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이주선(68) 송악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임명택(63) 전 농협은행 언주로 지점장 △천호진(57) 전 농협북대구공판장장 △최덕규(69) 전 가야농협 조합장 등 10명이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