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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5 13:22:15
  • 수정 2019-11-25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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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 9의 24일자 보도화면


청와대 앞 효자동에서 기독교 단체가 주도하는 ‘문재인 퇴진 촉구 철야기도회’가 5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수 백 명에서 수 천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도하고 있다.


그동안 'KBS뉴스9'은 이 집회를 제대로 보도조차 하지 않고 대신 ‘예배시의 헌금’, ‘전광훈 목사의 발언’을 주로 비난해왔다.


그러다가 11월 24일에는 이 집회의 예배가 청와대 의전 행사에 방해가 되고, 인근 맹(盲)학교 학생들에게 고통을 준다는 보도를 했다.


집회가 있으면 그에 따른 부작용과 불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청와대 앞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매일 철야기도회를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갑자기 ‘소음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전형적인 ‘청와대 지키기 보도’가 아닌가?


너무나 한심한 KBS이다.


더불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법 개정’ 등을 반대하며 목숨 건 ‘노천 단식투쟁’을 6일째 이어가고 있다.


경찰이 텐트도 설치하지 못하게 해서, 황 대표가 길바닥에 하늘을 보고 누워 있는 상황 등을 보면, 사실상 이 정권이 단식투쟁을 방해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황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데도 이에 대한 보도는 하지 않고 있다.


KBS가 권력의 주구가 되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는 바로 위 두 가지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성난 국민들이 KBS로 몰려오기 전에 공정한 보도를 하라. 이것은 국민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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