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무사 문건에 대한 황교안 대표 여부 논란을 KBS뉴스 9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정체성도 불분명한 ‘군 인권센터’라고 하는 단체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당시, 기무사가 작성했다고 하는 ‘계엄령 검토 문건’을 다시 들고 나왔다.
지난해 거의 모든 언론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촛불시위대에게 마치 ‘계엄령을 내릴 것을 검토했다는 듯’이 보도했지만, 사실 무근으로 드러났다. 당시 대통령까지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지만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또 다시 그 계엄령 검토문건과 비슷한 것을 들고 나와서 새로운 문건의 원본이라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연루설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당시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 권한 대행이었으니까, 보고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KBS뉴스9'은 이틀 연속으로 이것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뉴스 제목도 “ 황교안 대표 관여 가능성” 등으로 뽑았다.
아무리 정권에 유리한 보도를 한다고 해도 그렇지, ‘가능성’ 등을 전제로 특정인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하며, 야당 대표를 공격하는 보도를 해도 되는 것인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는 뉴스이다.
우리는 생생히 기억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당시와 문재인 정권의 이른바 ‘적폐청산’과정에서의 언론의 선전 선동을 잘 알고 있다.
조작, 왜곡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보도하고 나면, 이어서 수사기관이 압수수색하고 소환해서 결국은 당사자를 구속했던 일련의 사례들 말이다. 무려 200 여명 가까운 인사들이 그런 방식으로 감옥에 갔다.
그 과정에서 이재수 장군, 변창훈 검사 등이 아까운 목숨을 잃기도 했고, 조양호 회장은 경영권을 잃고 먼 나라에서 외롭게 숨져갔다.
유시민 씨가 말했던 ‘인간사냥’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속지 않는다. 국민들이 다 알아 버렸다. 거짓 왜곡 선동보도의 속성과 그 보도의 주체가 누구인지도 알기 때문이다.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는 범국민적인 저항에 겁을 먹고 또다시 선동으로 국면을 바꿔보려고 하겠지만, 그러나 안 통한다.
당장 선동보도를 멈춰라. 분노한 국민들이 무섭지도 않는가?
- 민주평통 /중앙 상임위원
- 경우회(85만-전의경회) 중앙회 /부회장
-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 /부회장
-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 재)UNESCO연맹 /이사
- 법무부 소년보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