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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1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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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홍보영상]


유시민의 말 한마디에 KBS가 ‘조국 사건 취재팀을 조사한다’, ‘특별취재팀을 구성한다’는 등을 발표했다가 거센 내부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양승동 사장에게 책임이 있다. 직원들에게는 내용 확인이나 절차 설명도 없이 유시민이 “ KBS 사장이 사태를 파악해서 처리하라”는 식으로 발언하자, 즉각 그 ‘지시’를 따른 것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알려진 것처럼 유시민은 좌파진영에서 여러 가지 요설(妖說)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자이다. 특히 조국 사태에서는 유별나게 더 설쳐댔다. 


많은 사람들이 유시민 자신도 관련된 의혹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는 이유이다. 

 
조국 부인 정경심이 핵심증거인 컴퓨터를 학교에서 빼낸 것도 엉뚱하게도 ‘증거를 지키기 위한 조처였다’고 말했다.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건 것이 문제가 되니까 ‘취재차 전화했다’고 둘러댔다.

   
이런 인물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KBS와 검찰의 유착설’을 퍼트린 것을,  KBS사장이 마치 유시민의 하수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유 씨의 주장대로 조치를 하자 직원들이 분개하고 있다. 


조국 사태는 진영싸움도, 이념논쟁도 아니다. 바로 상식과 비상식, 정상과 비정상의 문제이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들고일어났다. 


KBS 기자들도 타 언론사 기자처럼 저널리즘 원칙에 따라 보도하고자 하는 열망이 왜 없었겠는가.

KBS가 문재인 정권 홍보방송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추락할 때, 가장 아파했던 사람들은 사장과 본부장 등 얼마 있지 않아 퇴사할 사람들이 아닌 바로 직원들이다.  

   
이제 그만 물러가라.  


KBS를 더 이상 몰락시키지 말고 물러가라. 이것이 직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수신료를 내는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양승동은 당장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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