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트럼프, 이란 '확전 카드' 추가…B-1 폭격기 재투입 및 대규모 전력 증강 - 특수부대·F-16·F-35 중동 전진 배치 - 사망자 발생에 "몇 배 대가" 강력 경고 - 홍해 후티 도발 포석·지상전 가능성 낮아
  • 기사등록 2026-07-24 05:00:01
기사수정

미군의 대이란 정밀공습 [AFP=연합뉴스]

미국이 중동 지역의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며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본토 및 유럽 기지에 있던 특수작전부대와 F-16, F-35 전투기, 공중급유기 등 주요 항공 전력을 중동 각지로 대거 이동시켰다. 특히 B-1 장거리 전략폭격기는 공격 재개 이후 처음으로 투입되어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 중동 전역을 담당하는 핵심 치료 시설인 독일 란트슈툴 의료센터에도 150명이 넘는 추가 의무 인력이 배치되어 작전 수행 체제를 강화했다.


이러한 전력 배치는 요르단과 이라크에서 이란 측의 공격으로 인해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직후 신속하게 단행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군인이 희생될 때마다 상대측에 훨씬 가혹한 보복을 가하겠다고 공개 경고했다. 아울러 이란의 핵심 지하 핵 시설로 알려진 곡괭이산에 대한 직접 타격 가능성을 내비치는 한편, 홍해 봉쇄를 위협하는 예멘 후티 반군의 도발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최고통수권자에게 다양한 군사적 선택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후티 반군의 해상 도발까지 동시에 견제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본다. 현재 미 해군은 항공모함 2척을 포함해 17척의 함정과 수만 명의 병력을 현지에 유지하며 12일째 공습을 지속하는 중이다. 지난 2월 말 전쟁이 발발한 이래 목숨을 잃은 미군은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면적인 지상전으로 확대될 확률은 아직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지난 4월 이란 해상 봉쇄에 투입되었던 제31해병원정대 등 핵심 상륙 전력 일부는 6개월간의 임무를 완료하고 일본 모기지로 철수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는 약 2천200명 규모의 해병 병력만 남아 해상 봉쇄 지원과 비상시 대피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271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