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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종시한 하루 전 이란 인프라 공습 시작…철도·교량 파괴 속출 - 미국·이스라엘 타격으로 민간인 사명자 발생 - 수도 테헤란 연결 고속도로 및 철도망 마비 - 송전선 파괴로 정전 발생하며 주요 도시 혼란
  • 기사등록 2026-04-08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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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합의 마감 시한을 불과 하루 남겨둔 시점에서 이란 전역의 핵심 교통 기반 시설과 전력망이 연쇄적인 공습을 받으며 국가 기능이 위기에 직면했다.

1일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파괴된 카라지의 B1 교량 [신화 연합뉴스 ]

현지 시각으로 7일, 이란 중부와 북서부를 포함한 국가 주요 거점의 교량과 철도가 폭격의 표적이 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타전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이스파한주 부지사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과 시온주의자 세력이 커션 인근의 야히아어버드 철도 교량을 타격했다"고 상세히 보도했다. 부지사는 이번 공격에 대해 "폭격의 영향으로 민간인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3명이 추가로 부상을 당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민간 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임을 강조했다.


북서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동아제르바이잔주에서도 대규모 폭격이 이어졌다. 주도인 타브리즈에서 북쪽으로 90km 지점에 위치한 타브리즈-테헤란 고속도로에 발사체가 떨어지면서 이란 북부의 물류를 담당하는 핵심 동맥이 끊겼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고속도로의 육교가 정밀 폭격을 받아 양방향 통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공식 발표하며 인프라 파괴 상황을 전했다. 해당 도로는 수도로 향하는 최단 경로이자 경제적 가치가 높은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공습의 범위는 수도권과 인접 도시들로 빠르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중부 곰 외곽의 교량과 북부 가즈빈의 철도망은 물론, 테헤란 서쪽의 카라지 철도까지 폭격을 받아 수도권 교통 체계가 사실상 마비되었다. 카라지와 인근 파르디스 지역에서는 단순한 교통 시설 파괴를 넘어 주요 송전선까지 공습의 타깃이 되면서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에너지 기반 시설까지 공격 범위에 포함되었음을 시사한다.


미국 측의 인프라 공습 경고가 현실화되자 이란 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란 내 제2의 도시로 꼽히는 북동부 마슈하드는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모든 철도 운행을 선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최종 합의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이란의 주요 물류망과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군사적 압박은 당분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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