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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분석] 우크라, 러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北무기 공급 전면 중단됐다! - 우크라의 러 보급선 약화작전,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 - SBU, 노보로시스크에서 S-400 발사대와 레이더 파괴 - 우크라, 랴잔 정유공장 화재, 네보-U 레이더 파괴
  • 기사등록 2025-11-17 04: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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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의 러 보급선 약화작전,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상징적 철도인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폭격해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이유는 바로 이 철도가 북한산 탄약을 수송하는 루트이기 때문이다. 눈여겨볼 점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폭파 지점이 우크라이나에서 무려 6700㎞나 떨어진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 지역이라는 점이다. 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래 러시아의 가장 후방 깊숙한 지점까지 공격을 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키이우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공격해 북한에서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러시아의 군사 공급망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면서 “우크라이나 중앙정보국(HUR)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 하바롭스크주(州) 소스노브카 마을 지역의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공격해 화물 열차를 탈선시켰는데,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의 핵심 물류 경로가 전면 차단되었다”고 보도했다.


키이우포스트는 이어 “HUR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모스크바가 북한으로부터의 무기와 탄약을 포함한 군용화물의 공급이 전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면서 “북한은 크렘린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로, 첨단 로켓 시스템과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무기와 군병력 지원을 통해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짚었다.


키이우포스트는 “지난 5월, 로이터는 평양이 2만 개가 넘는 탄약 컨테이너를 공급했으며, 이 중 많은 양이 크렘린이 우크라이나의 민간 시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면서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9,000km가 넘는 러시아의 중요한 물류 경로로, 동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선까지 군사 물자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HUR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보 요원들은 야음을 틈타 철로에 직접 검은색 폭발물을 설치하고, 이를 원격 조종으로 폭파시켰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유럽 대륙에 있는 모스크바에서 북한 두만강 하구에 인접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약 9000㎞를 잇는 러시아의 대표적 전략 인프라로 손꼽힌다. 소련 시절부터 이어진 동서(東西)의 물류 동맥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본격화한 이후에는 러시아 우랄산맥 동쪽에서 생산된 군수 물자와 북한이 보급한 무기와 탄약, 병력을 전선까지 수송하는 핵심 루트로 활용돼 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횡단철도 폭격으로 말미암아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의 무기 수송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러시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공격을 당했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자존심 또한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현지 언론도 “14일 새벽(러시아 극동 시간) 소스노브카 마을의 철도 선로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이 큰 굉음을 들었고, 이후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철도 당국은 현재까지 아무런 정보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중앙정보국(HUR)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 6,000km에서 수행된 이 작전은 모스크바가 자체 군사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면서 “크렘린의 특수정보기관은 가장 중요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도 보장할 수 없다는 무능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밝혔다. HUR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발발 이래 가장 깊숙한 후방 타격 사례다.


키이우포스트는 이어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이 적의 물류 역량을 붕괴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러한 사태 전개는 두 나라가 서로의 중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와중에 발생했는데, 러시아는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설을 공격했고, 키이우에서는 석유 저장소를 공격하여 모스크바의 전쟁 자금 조달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짚었다.


[SBU, 노보로시스크에서 S-400 발사대와 레이더 파괴]


우크라이나 SBU는 또한 노보로시스크에서 S-400 발사대 4대와 주요 레이더 2대를 파괴하여 HUR과 SSO와의 공동 야간 공습을 통해 러시아의 방공망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키이우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드론이 14일 이른 아침 러시아 노보로시스크를 공습하여 S-400 트라이엄프 발사대 4대와 레이더 시스템 2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면서 “소식통은 위성 사진을 통해 SBU가 S-400 트라이엄프 대공미사일 시스템의 발사대 4개를 성공적으로 파괴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키이우포스트는 이어 “해당 장비는 쿠반 적기연대에 속한 군부대 부지에 있었다”면서 “소식통은 96N6 조기경보 레이더(치즈보드)와 92N6 표적획득 레이더(그레이브스톤) 두 개의 주요 레이더도 공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키이우포스트는 “전체적으로 약 12개의 S-400 발사대가 현장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공격으로 인해 추가 발사대도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작전은 SBU가 주정보국(HUR), 특수작전부대(SSO) 및 국경수비대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고 짚었다.


키이우포스트는 “SBU는 핵심 군사 시설, 인프라, 그리고 병참 시설을 보호하는 적의 방공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파괴하고 있다”면서 “파괴된 시스템 하나하나는 러시아 방어에 빈틈을 만들어내는데, 우크라이나 드론과 미사일이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최대의 흑해 항구인 노보로시스크는 11월 14일 이른 아침부터 모든 원유 수입과 수출을 중단했다”면서 “이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셰스카리스 원유 적재 터미널이 피해를 입은 탓”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어 “이 공격으로 인해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면서 “이 사고로 인해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운영사인 트란스네프트는 운송을 중단해야 했지만, 회사 측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대해 키이우포스트는 SBU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공습은 SBU의 ‘알파’ 부대와 HUR, 특수부대, 국경수비대, 해군 미사일 포병 부대가 함께 수행했다”면서 “그들은 하역대, 파이프라인 인프라, 펌프 시스템을 파괴하여 큰 화재를 일으켰고, 이 화재는 계속 타오르고 있으며, 1537 군부대의 S-300/400 방공망을 공격하여 심각한 2차 폭발을 일으켰다”고 짚었다.


1964년에 건설되어 트란스네프트가 운영하는 셰스카리스 시설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석유 환적 허브 중 하나로, 상당량의 우랄산 원유와 정제 제품을 처리한다.


키이우포스트는 “피해는 터미널 너머로 확대되었다”면서 “노보로시스크 항구의 민간 선박이 공격을 받아 선원 3명이 부상을 입었고, 여러 아파트 건물의 창문이 깨지고 잔해 피해가 발생했다”고 짚었다. 러시아로서는 엄청난 피해를 입은 셈이다.


[우크라, 랴잔 정유공장 화재, 네보-U 레이더 파괴]


키이우포스트는 또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랴잔 스키 정유공장, 네보-U 레이더 기지, 러시아 군 부대 등 러시아의 주요 군사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일련의 정밀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러시아 항공

우주군을 위해 매년 약 84만 톤의 TS-1 항공 등유와 가솔린, 디젤, 액화가스를 생산하는 랴잔스키 정유공장에서 여러 차례의 폭발이 발생해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키이우포스트는 “무인 시스템 부대(USF) 사령관인 로버트 마디아르 브로브디는 텔레그램에 11월 15일 이른 아침, 랴잔 정유공장(로스네프트)이 미 해군 특수부대(USF Birds)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곳은 제트 연료와 TS-1 항공 등유를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 전체 생산량의 약 8%를 차지하며, 모든 등급의 가솔린과 디젤도 생산한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언론도 정유 공장에서 12건 이상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며, 온라인에 유포된 영상에는 불꽃, 화재, 짙은 연기가 포착되었다. 현지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드론이 여러 층 건물 높이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이와 관련해 키이우포스트는 “Nebo-U 레이더는 1992년에 처음 테스트되었고, 1994년에 양산이 시작되었다”면서 “정확한 가격은 불분명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언론사인 수스필네는 2024년 4월 브랸스크에서 발생한 유사한 공격 이후 이 시스템을 약 1억 달러로 추산했고, RT는 업그레이드된 Nebo-UM을 약 470만 달러(2025년 9월 기준)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전 4번째 겨울…러 밤새 드론 수백대로 전력시설 공격]


한편, AP통신은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어 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면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키이우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재에 휩싸이는 등 시내 곳곳에서 피해를 봤으며, 키이우에서 6명이 사망하고 최소 3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키이우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도 미사일 파편에 손상돼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주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대사를 초치하기도 했다”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날 공격에 최소 드론 430대와 미사일 18기를 사용했으며, 키이우 외에 남부 오데사와 북동부 하르키우도 공습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이 민간인들에게 가능한 최대의 피해를 주기 위해 특별히 계산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내 에너지 시설 등을 겨냥한 공격을 단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4일 자국군이 크름반도와 러시아 내 여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16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자체 순항미사일인 넵튠의 개량 버전으로 러시아 영토 내 깊숙한 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푸틴이 일으킨 전쟁으로 말미암아 우크라이나도 당연히 피해를 많이 입고 있지만 러시아 역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피해를 극심하게 입고 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푸틴이 미친 짓을 벌이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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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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