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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건강이상설 속 美 전략폭격기 6대 동북아 상공 훈련 5월1일 B-1B 랜서 4대, 전날 2대 잇따라 비행 2020-05-01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미국 전략 폭격기 6대가 이틀 동안 동북아 상공을 가로지르며 무력 시위를 벌였다.[사진=Aircraft Spots]


김정은 위원장 건강이상설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전략 폭격기 6대가 이틀 동안 동북아 상공을 가로지르며 무력 시위를 벌였다.


1일 항공기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전략 폭격기 B-1B 랜서 4대가 이날 2대씩 편대를 이뤄 미국 텍사스 다이스(Dyess) 공군 기지를 출발한 뒤 동북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괌에 있는 앤더슨 미 공군 기지로 향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미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 소속 B-1B 2대가 공중급유기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32시간 왕복 작전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미 공군의 '역동적 전력 전개' 작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이 김정은 건강이상설로 불확실성이 커진 북한에 경고를 보내기 위해 핵무기를 투하할 수 있는 전략 폭격기를 동아시아까지 출격시켰다는 해석이 나온다.


B-1B는 백조를 연상시는 모습 탓에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다. B-1B는 재급유 없이 대륙간 비행을 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적재량이 가장 많은 폭격기로 알려져 있다.


B-1B는 기체 내부에 각종 폭탄과 미사일을 최대 34t 장착할 수 있으며 날개를 포함한 외부까지 합하면 최대 61t을 실을 수 있다. 최고 속도는 마하 1.2로 B-52(마하 0.78)나 B-2(마하 0.9)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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