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국경 인근서 사우디 연합군 헬기 추락… 장교 2명 사망
사우디 남서부 나즈란서 정찰용 AH-6i 기체 결함으로 추락
2026-10-19
추정훈 whytimes.p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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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6 헬기 [보잉 홈페이지 캡처]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 정찰 헬리콥터가 예멘 접경 지역에서 기체 이상으로 떨어져 탑승자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남서부 나즈란 영토 내부에서 사우디 국가방위군 소속 AH-6i 정찰용 헬리콥터 한 대가 기체 결함 문제로 추락했다. 연합군 대변인을 맡고 있는 투르키 알말리키 준장은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군 장교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사고가 발생한 나즈란 지역은 예멘 북부 경계선에 매우 인접한 접경 지대다.
외신 분석에 따르면 금번 사고는 지난 7월 연합군 측과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 간의 무력 충돌이 가파르게 재격화된 이후 사우디 군인 희생자가 생겨난 최초 사례다.
이달 들어 후티 반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칼리드 국제공항 등 주요 거점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타격을 집중적으로 가했으며, 이로 인해 민간인 10여 명이 사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 내 핵심 공항 운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자 사우디 정부 당국은 이달 말 개최를 앞둔 대형 컨벤션 행사인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온라인 전환을 포함해 다각도의 비상 대책 수립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