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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imes 정세분석 4254] “러시아를 통째로 걸었다”…푸틴, 돈·병력·세금까지 ‘마지막 올인’ 2026-09-30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2027년 국방비 기존 계획보다 27% 폭증…3년간 50조 루블

┗ 돈 늘린 바로 그날 병력도 늘렸다

┗ “대포는 지금, 청구서는 나중에”


블라디미르 푸틴이 러시아의 돈과 병력, 세금과 국가부채까지 우크라이나 전쟁판 위에 올려놓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2027년 국방비를 기존 계획보다 무려 27% 늘린 17조1000억 루블로 확대하고, 같은 날 군 병력 정원도 또다시 늘렸다. 한마디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올인하겠다는 의미다. 

문제는 푸틴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는 바로 그 순간 전쟁의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북부 도네츠크에서 진행 중인 ‘비발디 작전’을 통해 지금까지 176㎢를 되찾았다고 발표했고, 드론과 무인지상차량, 기만전술을 결합한 새로운 전쟁 방식까지 실전에 투입하고 있다. 결국 질문은 하나다. 푸틴은 러시아의 미래까지 저당 잡힌 이 ‘올인’으로 정말 우크라이나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