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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imes 정세분석 4222] 빈살만 SOS 거절하고 후티 만난 미국…중동전쟁 ‘전선 분리’ 시작됐나? 2026-09-17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빈살만 요청은 거절하고 후티와 마주 앉은 미국

┗ 후티가 내놓은 조건…“미국 배는 건드리지 않는다”

┗ 후티의 기습 진격…사우디 정보망도 뚫렸다


미국의 중동전략을 다시 봐야 할 장면이 등장했다. 후티의 파죽지세에 다급해진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군사지원을 요청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직접 개입을 거절했다. 그런데 불과 며칠 뒤 미국 관리들은 오만에서 사우디와 전쟁 중인 후티 고위급과 비밀리에 마주 앉았다.

더 놀라운 것은 후티가 미국에 전달했다는 메시지다. “미국 선박은 공격하지 않겠다. 2025년 미국과의 휴전도 지키겠다.” 미국은 지금 후티를 격퇴하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전쟁’과 ‘사우디의 전쟁’을 분리하려는 것인가. 같은 날 트럼프가 이란전쟁이 종결을 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까지 연결하면 이번 비밀회담은 중동전쟁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신호로 볼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