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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 반부패 사정 확대…조달 비리 제보 공개 요청 물품·건설·의무 등 조달 전반 조사 2026-08-27
한재국 whytimes.pen@gmail.com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 [신화=연합뉴스]

중국 인민해방군이 전략 미사일을 운용하는 로켓군 내부의 조달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대중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개 제보 접수에 나섰다.


중국군 공식 조달 플랫폼은 24일 공문을 내고 로켓군의 물품 구매 및 계약 이행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불법·위법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선언했다. 조사 대상에는 물자 구매부터 시설 공사, 식자재 supply, 의약품 및 의료 기기 입찰에 이르기까지 제반 영역이 포함됐다. 당국은 제보 대상 시점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용 창구와 우편을 통해 단서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년간 군 내부 고위급 인사들을 상대로 진행되어 온 대규모 숙청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지금까지 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다수를 포함해 수백 명의 고위 장교가 직위에서 해제되거나 비위 혐의로 사정 기관의 조사를 받았다.


특히 핵무기와 미사일 전력을 총괄하는 로켓군은 이번 사정 국면에서 가장 집중적인 타격을 입은 핵심 부대로 꼽힌다. 2015년 부대가 처음 창설된 이래 2025년까지 해당 조직을 거쳐 간 역대 사령관 4명 전원이 부패 및 기율 위반 혐의에 휩싸여 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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