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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imes 정세분석 4113] 시진핑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 “결국 터지고 말았다!” 2026-08-02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화북 지하수·남수북조·식량 수입 의존이 동시에 압박하는 중국의 심장부

┗ AI보다 먼저 거론된 ‘수망’…중국 지도부도 위기 인식

┗ 물은 남쪽에, 권력과 곡창은 북쪽에 몰렸다


시진핑 정권이 진정 두려워해야 할 위협은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이나 미국의 첨단기술 봉쇄만이 아니다. 중국공산당 지도부와 인민해방군 지휘부가 자리 잡은 베이징을 비롯해 화북의 곡창·산업지대 전체가 만성적인 물 부족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중국공산당이 지난 4월 국가 인프라 투자 목록에서 ‘수망(水網)’을 가장 먼저 열거한 것도 물 문제가 더는 미룰 수 없는 국가안보 현안으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남수북조를 통해 지하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그 대가는 남부 수계에 대한 의존과 화북 농업용수 통제라는 또 다른 부담이다. 결국 물 위기는 중국을 단숨에 무너뜨릴 폭탄이라기보다 시진핑 체제를 안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는 ‘느린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