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中 마자오쉬 외교차관 방미…시진핑 9월 방미 사전 조율 착수 미 국무부·백악관·국방부 고위층 연쇄 회동 2026-07-24
김정희 whytimes.newsroom@gmail.com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 [중국 외교부 제공]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워싱턴 D.C.를 찾아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오는 9월로 예정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미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섰다.


미중 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고위급 외교 채널을 가동하며 관계 관리에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마자오쉬 상무부부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미 국무부와 백악관, 국방부의 핵심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양국 현안 및 전략적 안정 유지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마 부부장은 미 워싱턴 체류 기간 동안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아이번 캐너패시 아시아 담당 수석 국장,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 등 안보·외교 라인의 실무 책임자들과 연이어 대면했다. 이외에도 미 의회의 상원 및 하원 의원들과도 접촉하며 외교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번 접촉에서 양측은 양국 정상이 이전에 합의한 핵심 공감대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건설적이면서도 전략적으로 안정적인 미중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했다. 다만 중국 외교 당국은 회담에서 다뤄진 세부 의제나 구체적인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아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방문을 오는 9월로 다가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일정을 최종 조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한다. 앞서 외신들은 마 부부장의 미국 방문이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절차라는 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현지시간으로 23일 "시 주석은 9월 24일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정상회담 일정을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시 주석에게 가을 방미를 제안했으며,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역시 시 주석의 가을 미국 방문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사회

국방/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