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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imes 정세분석 4090]이란 강경파를 자극한 '보이지 않는 손'…아라그치 “스파이가 정책 결정까지 흔들었다” 2026-07-22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美와 끝까지 싸우자던 강경 노선, 누구에게 가장 유리했나

┗ 단순한 간첩이 아니라 '전쟁을 선택하게 만드는 정보전'

┗ 전문가들 “아라그치가 겨눈 것은 외국보다 이란 내부 강경파”


미국과의 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이란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을 향한 전쟁이 아니라, 누가 이란을 미국과의 정면충돌로 몰아갔는가를 둘러싼 권력 내부의 책임 공방이다. 이런 가운데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외국 정보기관의 침투는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국가의 정책 결정과 심리, 여론 형성까지 흔들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발언이 단순한 보안 실패를 인정한 것이 아니라, 미국과의 항전을 끝없이 주장했던 강경 노선을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전쟁이 끝난 지금, 이란 내부에서는 "누가 이런 전쟁을 선택하게 만들었는가"라는 질문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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