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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imes 정세분석 4082] 러시아 해군, 결국 세계 바다에서 밀려났다…칭다오 훈련이 드러낸 푸틴 해양전략의 몰락 2026-07-18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중국과의 연합훈련에서 확인된 러시아 해군의 충격적인 현실

┗ 중국은 원양기동함대를 보냈지만 러시아는 겨우 4척뿐이었다

┗ 흑해에서는 이미 '러시아 해군 시대'가 끝났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 육군만 소모시킨 것이 아니었다. 전쟁 4년여 동안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은 군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러시아 해군이다. 개전 초기만 해도 러시아는 흑해를 완전히 장악하며 우크라이나를 해상에서 봉쇄했고, 세계 2위 해군이라는 자부심을 앞세워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해군 강국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지금 러시아 해군의 모습은 당시와는 전혀 다르다. 흑해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밀려 사실상 제해권을 잃었고, 원양에서는 국가 경제를 떠받치는 원유 수송선을 호위하는 임무에 전력을 묶어둘 정도로 전략적 여유를 상실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13일 종료된 중국과 러시아의 연합 해군훈련인 '해상연합-2026(Joint Sea-2026)'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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