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인도로 홀로 간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 휘장을 달아 문제가 되고 있다. [지상욱 의원 페이스북]
인도를 홀로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이 없는데도 비행기에 대통령 휘장을 달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인해 인도에서는 부적절한 의전까지 받았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기한 내용을 보면 "김 여사가 문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은 공군 2호기에 탑승하며 대통령 탑승시 부착하는 휘장을 드러냈다"면서 "이는 청와대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상욱 의원은 "지난 여름 이낙연 총리와 함께 공군 1호기를 타고 인도네시아의 아시안 게임에 다녀올 당시, 이 총리가 문 대통령을 대신해 공군 1호기를 이용하지만 대통령이 탑승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비행기에 부착된 대통령 휘장을 가리는 것이 원칙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런데 김정숙 여사가 공군 2호기를 타고 출국하면서 대통령 휘장을 드러내고 탑승인사를 하는 모습이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이어 "대통령이 탑습할 때만 노출된다는 대통령 휘장이 대통령 부인이 홀로 탑승하는 경우에도 적용된 것은 뭔가 착오가 있거나 잘못된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 김정숙 여사의 문제를 제기한 지상욱의원 페이스북
지 의원은 또 "대통령 휘장에는 분명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돼 있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도 아닌 김정숙 여사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휘장을 달았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것이다.
김 여사는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했는데, 5일(현지 시각)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면담한 후, 인도의 사비타 코빈드 대통령 영부인이 개최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단독으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