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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쪼개기] 트럼프 이란 강경파 정밀 타격 '데스노트', 이란 외무 파키스탄행 담판 성사 협상 방해하는 강경파 겨냥 '핀셋 제거' 시사, 이란 내분 유도 2026-04-25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오늘부터 ‘뉴스쪼개기’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뉴스 플랫폼이 여러분을 찾아 뵙는다. 매일 방송되는 ‘Why Times 정세분석’은 국제정세를 심층 분석하는 프로그램이고 ‘뉴스쪼개기’는 뉴스에 담긴 속내를 촌철살인의 언어로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트럼프의 심리전, 이란 강경파와 온건파 갈라치기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및 협상 국면에서 '시간'과 '정밀 타격'을 키워드로 한 고도의 심리전을 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하다”며 이란의 핵 보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미 해군 항공모함 3척을 이란 인근에 전진 배치하며 군사적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협상을 방해하는 이란 내 강경파 인물들을 겨냥한 '데스노트'를 언급하며 정권 내부의 균열을 꾀하고 있다. 이는 이란 내 온건파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이간책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돌연 협상재개를 선언했고 미국도 협상단을 파키스탄으로 보내기로 했다.


[뉴스쪼개기; 오늘의 뉴스에 대한 와이타임즈의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던진 '데스노트' 메시지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이는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악의 축을 무너뜨리고 세계 질서를 바로잡으려는 보수주의적 리얼리즘 외교의 정수를 보여준다. “시간은 무한정 있지만 이란의 시계는 가고 있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경제 봉쇄와 군사적 포위망에 갇힌 이란 정권의 아킬레스건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


미국은 현재 조지 HW 부시함을 포함해 3척의 항공모함을 이란 앞바다에 집결시켰다. 이는 이란이 감히 도발을 꿈도 꾸지 못하게 만드는 압도적 무력 시위다. 특히 협상의 걸림돌로 지목된 이란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등 강경파 인사들을 '핀셋 제거' 할 수 있다는 암시는, 테러 지원 세력의 우두머리들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가장 효과적인 전술이다.


주목할 점은 이란 내부의 격렬한 반응이다.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직접 나서 '내부 단결'을 호소하고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강경파와 온건파는 없다'고 강변하는 것 자체가 이미 미국의 이간책이 먹혀들고 있다는 증거다. 내부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굳이 저런 방어적 성명을 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막다른 골목에 처한 이란 외무장관이 돌연 파키스탄행을 발표하면서 다시 협상모드에 돌입했으며, 미국도 이에 상응하는 협상 대표단을 25일 이슬라마바드로 보내기로 했다. 


눈여겨볼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중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장 역할도 겸하고 있다. 나포된 이란 선박의 화물을 '중국이 보낸 선물'이라고 지칭하며 비밀에 부친 것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이란 지원을 지렛대 삼아 첨단기술 및 무역 협상에서 승기를 잡으려는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


자유 진영의 리더인 미국이 중동의 에너지 패권을 완벽히 장악하는 것은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게도 안보적 자산이 된다. 친중·친이란 노선으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 트럼프는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악의 뿌리인 핵무기 개발을 뿌리 뽑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을 3주 연장하며 이란에게 마지막 퇴로를 열어줬다. 이 3주는 이란 온건파가 강경파의 사슬을 끊고 나와 비핵화 합의에 서명해야 할 운명의 시간이다. 만약 이 기회를 걷어찬다면 '데스노트'에 적힌 이름들은 현실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결국 이번 사태는 독재 정권이 핵이라는 헛된 망상에 매달릴 때 어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지를 보여주는 교본이 될 것이다. 미국은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가장 치명적인 방식으로 이란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시진핑 주석도 이번 트럼프의 행보를 보며 많은 것을 느낄 것이다. 이란을 배후에서 지원하며 미국의 힘을 빼려던 전략이 오히려 역풍이 되어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란을 넘어 중국까지 겨냥한 거대한 체스판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제 공은 이란에게 넘어갔다. 강경파들의 목숨을 담보로 무모한 대결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비핵화를 선언하고 정권의 생존을 도모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 시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흐르고 있다.


[뉴스 한 줄 평]


트럼프의 '데스노트'는 이란 강경파를 겨냥하지만, 그 진짜 수신자는 베이징과 평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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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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