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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쪼개기] 이란 온건파마저 등 돌린 협상 무용론, 군사 대응만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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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쪼개기] 이란 온건파마저 등 돌린 협상 무용론, "군사 대응만이 답" 미국의 일방적 휴전 연장 발표 거부하며 강력한 군사적 맞대응 시사 2026-04-22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 준비를 마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타스=연합뉴스]

[이란, 미국의 일방적 휴전 무시하고 군사적 대응 예고]


이란 당국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휴전 연장 조치를 공식적으로 거부하며 강경한 대외 노선을 천명했다. 이란 국영방송(IRIB)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이 발표한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으며, 향후 자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독자적인 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섭 여건 미비를 이유로 휴전 연장을 선언한 직후 나온 반응으로, 양국 간의 신뢰가 완전히 파산했음을 보여준다. 


마흐디 모하마디 이란 의회 의장 참모는 미국의 해상 봉쇄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며 군사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특히 이란 측은 이번 휴전 연장을 미군이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기만책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협상은 시간 낭비라는 입장이다.


[뉴스쪼개기; 오늘의 뉴스에 대한 와이타임즈의 시각]


이란이 미국의 휴전 연장안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나선 것은 중동의 긴장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위험천만한 도발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동력을 살리기 위해 내놓은 휴전 카드를 이란은 '기습 공격을 위한 시간벌기'로 치부하며 오히려 군사적 주도권을 잡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는 국제 질서를 수호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시험하는 동시에, 보편적 가치보다 자국 이익을 앞세우는 전형적인 폐쇄적 민족주의의 발로라 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란 내 온건파조차 협상 무용론을 들고 나왔다는 사실이다. 마흐디 모하마디 참모의 발언처럼 패배한 쪽이 조건을 제시할 수 없다는 논리는 국제 외교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오만함의 극치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실시 중인 해상 봉쇄를 '폭격'과 같다고 비난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다. 해협 폐쇄로 세계 경제를 볼모 잡으려 했던 이란의 야욕이 미국의 강력한 억지력에 막히자 이를 군사적 대응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


이란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차 종전 회담마저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의지가 전혀 없음을 자인한 꼴이다. 타스님 통신의 보도대로 "미국이 제시하는 문으로 들어가지 않겠다"는 태도는 국제 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는 길이다. 미국이 요구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개방과 핵 개발 중단은 중동 평화를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다. 이를 '과도한 요구'라고 일축하는 것은 이란이 여전히 테러 지원과 핵 야욕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전략적 관점에서 볼 때 이란의 이러한 강경 대응은 내부 결속을 위한 고육지책일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압박으로 경제가 파탄 난 상황에서 외부의 적을 만들어 불만을 돌리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과거와 다르다. 실질적인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는 트럼프 정부에 이란의 군사적 도발 경고는 오히려 더 강력한 불벼락을 부르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지금 이란이 해야 할 일은 근거 없는 군사적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 국가의 길로 복귀하는 것이다. 미국의 선의를 기만책으로 왜곡하며 주도권 운운하는 것은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읽지 못한 패착이다. 이란 지도부가 끝내 협상 테이블을 걷어차고 군사적 모험주의를 선택한다면, 그 결과는 체제 전복에 가까운 혹독한 대가가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세계 평화의 중심축인 미국의 권위에 도전하며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붙이려는 이란의 행태는 보수주의적 국제 질서 확립 차원에서 엄중히 다뤄져야 한다. 힘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악의 축에 대한 단호한 응징만이 추가적인 유혈 사태를 막는 유일한 길이다.


[뉴스 한 줄 평]

독재의 오만함이 부른 협상 거부, 이란의 '군사 주도권' 야욕은 자멸의 급행열차가 될 것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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