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우리 군이 북한으로부터의 잠재적 탄도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SM-3를 도입하기로 경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U.S. Navy]
우리 군이 북한으로부터의 잠재적인 탄도미사일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해상발사 요격 미사일인 SM-3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Defense News’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리 군 당국은 요격 고도 500㎞ 안팎인 해상 발사 요격 미사일인 SM-3를 도입해 이지스함에 탑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김선호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육군 소장)도 12일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SM-3 도입을 결정했느냐"는 안규백 국방위원장의 질의에 "2017년 9월 합동참모회의에서 SM-3급(級) 해상 탄도탄 요격미사일 소요 결정이 됐다"고 밝혀 SM-3도입 결정을 확인했다.
김 소장은 "요격 미사일이 SM-3가 될지, 아니면 다른 미사일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군 요구 성능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SM-3 미사일이 도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 소장은 또 “SM-3 미사일이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시스템의 상부층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격추시킬 수 있을 것”이라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지스함에서 발사되는 SM-3의 요격 고도가 150~500㎞이며, 개량형인 SM-3 블록 2A의 요격 고도는 1000㎞ 정도 된다고 Defense News는 전했다.
그동안 해군 이지스함은 북 탄도미사일 탐지 능력은 있지만 요격 수단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SM-3가 도입되면 KAMD도 패트리엇 PAC-3(하층) 등과 함께 다층(多層) 방어망을 구축하게 된다.
우리 군은 지난 3월에도 타우러스 벙커 버스터 90개를 은밀하게 구입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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