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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찰] 시진핑의 ‘위험한 도박’ 카운트다운, “전략 물자 필사적 비축, 군사장비 대폭 증강” 대만 침공 본격 준비하는 中, 러시아로부터 전쟁물자 확보 2025-12-09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대만 침공 본격 준비하는 中, 러시아로부터 전쟁물자 확보]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본격적으로 대만 침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석유, 금, 식량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에 대해 강력한 비축작업을 시작했고, 이와 동시에 러시아로부터 비밀리에 전쟁 관련 필수 물품들을 수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전쟁을 준비중이라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을 시작한 후, 중국은 대만 침공에 필수적인 공수부대 강화를 위해 러시아산 항공기, 전투 차량, 탄약 및 장비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중국 장교들과 방산 업체 대표들은 무기 시제품을 점검하고 계약을 협상하기 위해 러시아를 반복적으로 방문해 2023년과 2024년, 베이징은 러시아 무기 획득을 위해 모스크바와 여러 비밀 계약을 체결했으며, 러시아 무기 제조업체에 지급되는 자금은 국제 제재 대상이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이어 “러시아 최대 방산 그룹 로스테크(Rostec) 계열사들의 유출 문서를 통해 이 계약들의 세부 내용을 입수했다”면서 “해당 문서에는 내부 서신, 회의록, 정부 간 계약 초안, 중국 장교들의 여권 사본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유출된 문서와 이를 뒷받침하는 기록들을 종합해 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을 시작한 이후, 모스크바에서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거의 숨겨진 무기 공급망이 존재했음이 드러난다”면서 “이 기록들은 중국이 러시아 항공기, 장갑차, 탄약, 공수부대 훈련을 은밀히 구축하며 제재 대상 러시아 방산업체들에 새로운 자금을 유입시키는 동시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깊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중국 대표단에는 중국 최고 군사 기관인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해 판젠쥔(范建军) 소장이 2023년 당시 중앙군사위원회 장비개발부 산하 군사장비기술협력국을 이끌었다”면서 “이 조달 부서는 러시아를 포함한 해외에서 중국이 수입하는 무기와 장비를 구매한다”고 짚었다.


실제로 유출된 러시아 방위산업 문서에 따르면, 다양한 구성의 중국 대표단이 러시아 무기 구매 협상을 위해 반복적으로 러시아를 방문했으며, 판젠쥔 소장도 대표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중국 공군 및 공수부대 지휘관들이 러시아에서 비밀 회담에 참여했으며, 여기에는 인민해방군 공군 공수군단 소속 상광창(向光強) 대령도 포함되어 있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중국 최대 국영 무기 제조업체 대표들도 러시아에서 비공개 협상에 참여했다”면서 “장갑차, 무기, 탄약을 생산하는 노린코(NORINCO)와 중국 군용기, 무인기, 헬리콥터를 제조하는 AVIC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무기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크렘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약 3,600만 달러 규모의 '소드'라는 코드명의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중국의 첫 번째 움직임은 오랫동안 러시아 공중작전의 기반이 되어온 노후 수송기들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이후 이루어진 방문은 중국이 더 현대적인 모델로 전환하기 전에 중고 항공기 구매 옵션을 시험해 본 과정을 보여준다. 사실 대만 침공을 위해 공중투하 작전이 절실히 필요한데 중국은 이 부분에 있어서는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3년 3월, 중국 군 관계자 일행이 러시아를 방문해 RA-76843 등록번호의 구형 Il-76TD 군 수송기를 점검했다. 해당 기종은 최대 46톤의 군사 장비를 3,900km 거리까지 수송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 군 관계자들은 수리 후 이 항공기 구매를 검토했다. 해당 항공기는 3월 4일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200km 떨어진 랴잔에서 점검받았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러시아 연방 군사기술협력청(FSMTC)은 로소보로넥스포트(Rosoboronexport) 수출회사에 중국 대표단에게 공중 투하 가능한 러시아 전투 차량을 시연하도록 지시했는데, 이 회사는 러시아의 모든 무기 수출을 담당하는 국영 기업”이라면서 “2023년 4월, 중국 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했는데, 당시 회동은 중러 간 다수 회의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체결된 여러 중러 군사 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들은 제재를 받는 러시아 무기 업체들에게 중국으로의 무기 수출을 통해 수익을 가져다주었다”고 짚었다. 그리고 “중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인민해방군 공중강습군에 투입될 무기와 장비를 받게 되었다”며 “해당 부대는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 전쟁 용도 용품 상호 수출해 이득 얻어]


이와 관련해 대만중앙통신(CNA)은 지난 2일 “중국은 여러 차례 러시아에 군민 겸용 물자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면서 “우크라이나 경제안보협회 최신 보고서는 러시아군이 Su-34, Su-35 등 폭격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를 빈번히 공격하고 있는데, 가장 자주 교체하는 타이어가 대부분 중국산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측의 지원 없이는 러시아가 현재까지의 군사 생산 능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대만중앙통신은 이어 “폭격기의 일상적 운용으로 인한 마모로 타이어를 약 10일마다 교체해야 한다”면서 “기후 및 공급망 제약으로 러시아는 중국에서 타이어와 타이어 제조에 필요한 고무, 아라미드 섬유(aramid fibres) 등의 소재를 수입하고 있으며, 엔진 작동 효율을 높이는 지방산과 연료 첨가제 일부도 중국이 공급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경제안보협회 정책 전문가 로만 스테블리브스키(Roman Steblivskyi)는 중앙통신(CNA)에 “중국이 이미 러시아 군수산업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면서 “전투기 부품 외에도, 현재 러시아 군수공장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금속, 플라스틱 및 목재 가공용 컴퓨터 수치 제어(CNC) 공작기계와 일부 마이크로전자 제품이 주로 중국 제조업체와 수출업체에서 공급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 공급이 없다면 러시아는 장기 전쟁을 지탱할 만한 충분한 군수 생산 능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블라디슬라프 블라시우크(Vladyslav Vlasiuk)도 최근 인터뷰에서 “러시아 군수산업이 사용하는 핵심 부품과 생산 장비의 약 60%가 중국산”이라면서 “이는 러시아가 군민 이중용도 물자 규제를 회피하는 방식 중 하나로 일부 우크라이나 파트너국의 부품은 여전히 제3국을 경유해 러시아로 유입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0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국 없이는 푸틴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베이징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여러 차례 침묵을 지켰다”고 비판했다.


[전략물자 필사적으로 비축하는 중국]


이런 가운데 중국이 전례 없는 움직임으로 전략 물자를 필사적으로 비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는 석유, 금, 곡물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비축 범위에 포함된다. 그런데 중국이 이런 전략물자를 필사적으로 비축하는 것은 대만 침공을 대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전략 물자를 비축하는 것은 특별한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중국은 원유 4억 7천만 톤을 수입했는데, 이는 약 35억 배럴에 해당하며 하루 평균 115만 4천 배럴을 수입한 셈이다. 그런데 이는 중국의 필요량을 훨씬 초과한 양이다. 추산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120만 배럴이 비축되고 있다. 이 말은 곧 전 세계 신규 석유 비축량의 9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국제 유가 하락 추세마저 중국이 흡수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해 프랑스 상업은행(Société Générale)은 “중국이 원유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국제 유가가 50달러 아래로 급락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비축량 기준으로, 수입이 완전히 차단되더라도 전국적으로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안전 기준인 90일을 두 배 이상 초과한다. 그런데 더욱 주목을 끄는 것은 석유 비축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향후 2년 내 11개의 신규 저장고를 건설해 총 저장량을 20억 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증가한 저장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큰 규모다.


석유 외에도 식량 비축 규모 역시 전례 없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옥수수, 쌀, 밀 재고량은 각각 전 세계의 68%, 59%, 50%를 차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전 세계 3대 주요 식량 중 절반 이상이 중국의 창고에 저장되어 있다는 뜻이다. 소위 '손에 식량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다'는 말처럼, 중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 최대 식량 생산국이었지만, 식량 비축 작업은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실제로 2025년 중국의 식량 비축 예산은 1316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6.1% 증가했다. 현재 전국 표준화 곡물 창고의 총 용량은 이미 7억 3000만 톤을 넘어섰으며, 모두 채울 경우 14억 중국인이 2년 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금을 대량 비축중이다. '번영할 때는 골동품, 난세에는 금'이라는 말이 있듯, 언제나 금은 진정한 하드커런시다. 중국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12개월 연속 증가해 총 2304톤에 달했다.


이것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수치에 불과하다. 많은 외신들은 중국이 공개하지 않은 금 구매량이 공식 수치의 10배 이상일 수 있다고 추정하며, 확실히 숨겨진 실력이 크다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문제는, 중국이 왜 전략 물자를 미친 듯이 비축하는가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과거에는 주로 미국 국채를 매입했지만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를 보면서 중국은 미국 국채나 달러가 아닌 금 보유로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중국이 대만 침공을 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중국에 대해 대대적인 국제 제재가 시행될 것이다. 중국은 이러한 비상사태를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전반적인 시그널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대만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시진핑이 장기집권을 하려면 대만을 반드시 복속시켜야만 한다. 그것이 중국 공산당의 존재 이유이고, 시진핑이 장기집권을 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바로 그 디데이가 202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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