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중국관찰] 美외교관의 직격탄 “트럼프가 시진핑 실각 앞당길 수 있다!” 뉴욕포스트, “권력 잃은 시진핑, 트럼프가 퇴진 가속화 가능” 2025-07-20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뉴욕포스트, “권력 잃은 시진핑, 트럼프가 퇴진 가속화 가능”]


미국의 보수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york Post)가 지난 6월 28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실각설을 공식적으로 거론한 데 이어 16일(현지시간)에도 또다시 “이미 권력을 잃은 시진핑의 퇴진 시기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당길 수도 있다”고 주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뉴욕포스트(Newyork Post)는 16일(현지시간)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로부터 오바마 때까지 버뮤다 주재 수석외교관을 지냈으며, 슬레이튼 캐피털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면서 베이징대학 등에서 리더십 등을 가르친 바 있는 그레고리 W. 슬레이튼(Gregory W. Slayton)이 기고한 “시진핑은 중국에 대한 지배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트럼프는 그의 퇴진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도발적 제목의 기고 글을 통해 “지난 6월 28일, 지난 2012년부터 중국의 모든 권력을 장악했던 시진핑이 곧 권력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을 때 상당수의 비평가들은 비웃었지만 시진핑은 최근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중국 군대와 중국 공산당에 대한 절대적 통제권을 점차 잃었고, 또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독재자의 퇴진을 가속화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포스트는 이어 “시진핑은 매년 열리는 BRICS 회의를 국제적 리더십을 과시하는 국내용 행사로 활용해 왔으며, 모든 중국 언론은 그의 정상회담 연설과 활동을 다수의 1면 기사에서 보도해 왔다”면서 “이 같은 전면적인 보도는 시진핑의 국내 권력 기반을 강화시켰기 때문에, 그가 올해 BRICS 정상회담 참석을 자진해서 포기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짚었다. 다시 말해 권력의 위기가 아니라면 시진핑이 브릭스 정상회의에 불참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본 것이다.


뉴욕포스트는 “또한 시진핑의 부인 펑리위안은 두 달 이상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시진핑의 최측근 고위 관료 중 한 명인 마싱루이(馬星瑞) 신장·위구르 당서기가 돌연 축출되었다고 발표했다”면서 “최근들어 시진핑의 충성파 고위 인사들이 연이어 축출되거나 의문사하고 있는데 이번에 또 최고위직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 지적했다.


[소련 붕괴 예측 못한 CIA, 중국도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


뉴욕포스트는 그러면서 “독재자나 독재 체제는 깨지기 전까지 깨지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며 “CIA는 소련이 붕괴 직전까지도 수십 년간 견고히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소련의 붕괴는 어느 날 순식간에 다가왔는데, 이는 소련의 70년 생존 기간 동안 전문가들조차 그 붕괴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런데 뉴욕포스트는 “1980년대 소련 정치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공산당(CCP)의 통치 엘리트는 심각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쇠퇴하는 경제, 대규모 자본 유출, 대공황 수준에 달한 실업률, 공공 및 민간 부채의 완전히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 중국 각지에서 깊은 불만과 심지어 공개적 시위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포스트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중 일부가 중국이 더 이상의 격변을 감당할 수 없다고 믿는다면, 그들은 혼란스러운 쿠데타를 피하기 위해 시진핑의 순조로운 퇴진을 조율할 수도 있다”면서 “물론 시진핑은 당연히 자신의 정치적 퇴진을 거부하고 있지만, 이는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의 관세로 인해 중국 경제는 엄청난 곤경에 빠졌고, 시진핑 주석은 약화되었으며, 시진핑의 후임자는 미국의 이익에 더 유리한 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베이징의 정치 관계자들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 몇 년간 경제, 국내, 외교 정책에서 저지른 재앙적인 실수로 인해 그의 후임자가 집단적 지도력과 개혁을 선호하는 거버넌스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마오쩌둥이 남긴 수많은 재앙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패턴을 따랐던 덩샤오핑의 모델을 시진핑의 후임자는 수용하게 될 것이라 본 것이다. 이러한 중국 지도부의 변화는 미국과 동맹국들에게도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판단했다.


현재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의 전쟁 기계에 가장 큰 이중 용도 기술 공급국이며, 아시아의 테러 정부에 가장 큰 지원국이자 미국 지적 재산권 도용의 최대 주범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시진핑의 권력을 단축시킬 수 있다”]


뉴욕포스트는 “미국이 시진핑을 권력에서 몰아내기 위해 직접적으로 할 수 있거나 해야 할 일은 거의 없기는 하지만 트럼프는 몇 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중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봤다.


뉴욕포스트가 제시하는 방안은 이렇다.


첫째, 현재 상원에서 계류 중인 러시아 제재 법안을 지지하고 서명하여 법으로 제정해야 하며, 중국과 러시아 에너지를 수입하는 다른 국가에 100%의 ‘세컨더리 보이콧(2차 관세)’을 부과하겠다는 위협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치 모두 중국이 푸틴의 우크라이나 학살을 지지할지, 아니면 러시아를 실패한 전쟁에 내버려 두고 우리 세계의 문명국에 복귀할지 선택하도록 강요할 것이다. 이런 엄청난 제재에도 불구하고 푸틴과 계속 협력하는 것은 중국에 있어 경제적 자살 행위일 것이고, 시진핑 정권의 완전한 종말을 뜻할 것이다.


둘째, 트럼프는 미국과 동맹국에서 중국 스파이 활동과 산업 스파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이 최근 개발한 무기들이 서방의 무기와 모양과 기능이 똑같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셋째, 트럼프는 미국이 평화로운 외교 정책, 법치주의, 국민에게 더 많은 개인적 및 경제적 자유를 약속하는 새로운 중국 지도부를 환영할 것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러한 3가지 방안을 제시한 뉴욕포스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좋아하고, 중국 국민들도 그렇다”며 “중국의 ‘만리방화벽(Great Fire Wall)’은 중국 공산당이 지원하는 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을 크게 제한하지만, 완벽하지는 않기 때문에 트럼프가 중국 국민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시진핑의 많은 실패를 부각하는 내용이 담긴 강력한 Truth Social 게시물과 모든 채널을 활용한 집중적인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하게 되면 중국공산당 엘리트와 교육받은 미래 지도자들에게 반드시 전달될 것”이라고 짚었다.


뉴욕포스트는 그러면서 “시간이 갈수록 사진핑 실각의 징조는 더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시진핑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일어날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고리 W. 슬레이튼은 지난 6월 28일에도 뉴욕포스트를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전례 없는 사태 전개는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의 몰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어쩌면 임박했을지도 모른다”면서 “시진핑의 직전 전임자이자 2022년 제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이 굴욕을 안겨준 후진타오를 비롯한 중국 공산당 원로들이 이제 막후에서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시 주석은 건강이 좋지 않아 올 8월 중국 공산당 전체회의에서 은퇴하거나 순전히 의례적인 직책만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 신문이 지난 7월 1일, “美고위직서 연이어 터져나온 ‘시진핑 사임설’, “중국내 엄청난 일 몰아칠 것”이라는 제목의 중국관찰(유튜브 3408회)을 통해 자세히 전달한 바 있다.





TAG

사회

국방/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