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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북제재 감시 위해 일본에 초계기 배치" 공해상에서 이뤄지는 북한 선박의 환적 등 감시 목적 2018-05-02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호주 공군 소속 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 [호주 공군 제공]


호주 정부가 일본 인근에 초계기를 배치해 대북 제재 감시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불법 거래와 제재 회피를 막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VOIA는 호주 정부가 공해상에서 이뤄지는 북한 선박의 환적 등을 감시하기 위해 초계기를 한반도 인근에 배치한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보도했다.


호주 국방부 대변인실은 1일 관련 보도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들의 이행을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 일본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초계기의 배치는 불법 거래와 제재 회피 등을 막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호주가 북한에 현재 가하고 있는 경제적, 외교적 압박에 힘을 실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초계기의 배치 기간 등을 묻는 질문에는 필요에 따라 검토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지난달 2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P-8A 초계기를 일본 지역에 배치해 북한의 제재 이행 여부를 감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북한이 선박간 환적을 통해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감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는 북한의 공해상 선박간 환적을 금지하고 있지만 선박간 환적 행위는 꾸준히 적발돼 왔다.


한편 영국 국방부 역시 최근 태평양 지역에 군함을 추가로 배치해 대북 제재 감시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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