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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칼럼] 45년 만의 수학여행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45년 만에 31명의 동기동창들이 이베리아 반도 스페인의 여러 도시를 돌며 환상여행을 했다. 따가운 햇살 속에 올리브나무와 해바라기가 도열한 벌판과 끝없이 이어진 길을 따라 열흘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60대 초로의 여인들은 10대의 소녀로 돌아가서 마음껏 웃으며 속삭였다.7시간 뒤로 물러난 시차가 자연스럽게 45...
2019-06-24 진화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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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칼럼] 이십 년 후
오늘은 2039년 3월 21일 춘분이다. 밤과 낮이 사이좋게 반씩 시간을 나누는 춘분은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절기다. 창밖을 내다보니 일찍 깨어난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양지바른 곳에는 개나리와 벚꽃도 피기 시작했다. 서울에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실행되어 한동안 그렇게 문제가 되었던 미세먼지도 걷히고 맑은 하늘에...
2019-04-01 진화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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