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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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현 칼럼] 선물 선물 선물을 받았다. 그런데 누가 보낸 것인지를 알 수가 없다. 냉동상품인데다 추운 날씨에 서로 부딪히다 보니 주소가 벗겨져 버렸기 때문이다. 보낼만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 볼까 하다가 그가 아니라면 마치 왜 선물을 보내지 않았느냐고 하는 게 될 것 같아 그도 그만 둔다. 분명 내게 보낸 것이고 또 금방 풀어서 먹어야 하... 2021-04-12 최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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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현 칼럼] 해질녘 한 시간 해질녘 한 시간사진작가 K가 블루아워(The blue hour)란 말을 했던 게 생각난다. 프랑스어 표현에서 유래 했다는데 해뜰녘과 해질녘의 박명(薄明)이 지는 시간대라 했다. 이 시간대의 하늘은 완전히 어둡지도 그렇다고 밝지도 않으면서 푸르스름한 빛을 띠는 것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했다.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l'heure entre chien et loup)... 2021-04-11 최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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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적당한 분노는 건강에도 좋다? 적당한 분노는 건강에도 좋다? 미국 메릴랜드대 어네스트 하버그 박사 연구진은 미국 미시간 지역 부부 192쌍을 1971년부터 1988년까지 추적 조사해본 결과, 배우자나 동업자와 관계에서 싸움을 피하며 화를 참는 사람들은 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화를 내는 사람들에 비해 빨리 죽는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같은 연구진이 최근 10년간 메... 2021-04-11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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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오스카 가능성↑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미국 오스카 트로피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미국 배우조합(SAG)은 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27회 미국 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
2021-04-05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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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칼럼] 다시 노래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다시 노래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노래와 이야기는 왜 힘이 있을까. 우리에게는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기쁨을 나누고, 슬프거나 힘들 때 모여서 노래하고 이야기하며 시름을 달래는 특성이 있다.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보면 매년 다사다난했고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그 가운데 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노래와 이야기 속에서 희망... 2021-03-21 진화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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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우리 자녀의 밥상머리 교육 우리 자녀의 밥상머리 교육 미국 하버드대 캐서린 박사 연구팀이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83가정을 대상으로 3세 자녀들의 언어습득 능력을 2년 동안 연구했더니 아이들이 습득한 어휘는 평균적으로 2천여 개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중 책을 읽으면서 얻는 단어는 140여 개인데 반해 가족과 식사하면서 배운 ... 2021-03-17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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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현 칼럼] 결
목각 자동차를 찬찬히 들여다본다. 물결무늬의 결이 등을 타고 내려와 있다. 그 짧은 길이에서도 한 번 휘어지며 다시 내려온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이게 내 집에 있게 된 것만도 35년이다. 아들아이가 네 살 때였던가. 유난히 차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자동차회사 부사장으로 있던 아이의 큰아빠가 독일 출장길에서 사다 준 것이다. 아이는 ...
2021-02-21 최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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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자연치유제, 웃음과 울음 자연치유제, 웃음과 울음 웃음과 울음은 하늘이 우리에게 선물한 ‘자연 치유제’라고 할 수 있다. 언뜻 보면 웃음과 울음은 정반대인 듯 보이지만 이 둘은 거의 비슷하게 우리 몸에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통증을 줄이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효과를 일으킨다고 한다. 웃음과 울음이 질병을 예방할 뿐... 2021-02-16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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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칼럼] 언 강을 건너는 법 언 강을 건너는 법 동네 공원을 지나가다 보니 사람이 아무도 없고 휑하니 비었다. 운동기구, 놀이기구와 평상은 이용하지 말라는 경고문구와 함께 포장용 테이프가 둘러쳐져 있다. 겨울이라 공원에 사람이 많은 계절은 아니지만 평생 살면서 소수의 사람이 모이는 것도 불법이 되는 건 처음 겪는 일이다. 여름에는 바닷가, 겨울에는 ... 2021-01-16 진화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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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현 칼럼] 빨간 오뚝이의 꿈, 사랑 빨간 오뚝이의 꿈, 사랑 건들면 산사의 풍경소리를 냈다. 뒤뚱뒤뚱 넘어질듯 하다가도 스스로 중심을 잡고 똑바로 섰다. 뾰족한 코를 자랑하며 똥그랗고 까만 눈으로 날 쳐다보곤 했다. 잘 있었니? 인사를 하면 녀석은 그런 내 인사엔 아랑곳도 않았다. 나비넥타이를 뽐내며 몸을 앞뒤로 한 번 흔들어 대고는 보라는 듯 차렷 자세를 하며 ... 2021-01-14 최원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