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A non well formed numeric value encountered in /data/home/whytimes/www/blocker.php on line 16
문화/스포츠
메뉴 닫기
문화/스포츠
-
[이종목 칼럼] 임계기와 조기교육
어떤 신통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수 십 마리의 오리 떼를 데리고 산행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기러기 떼를 자유자재로 명령하여 행동을 통제하는 재주를 부리기도 하고, 어떤 동물 사육사는 호랑이나 표범 같은 맹수들과 함께 놀기도 한다.이런 가능성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자는 로렌츠(Lorenz)라는 동물행동비교 학자다. 그는 달걀이 ...
2023-02-16 이종목
-
[이종목칼럼] 일부일처제의 진실
산책길 냇가에는 야생 오리들이 쌍을 이루며 부부의 여유를 즐긴다. 어쩌다 짝을 이루지 못한 놈이 이들 영역을 침범하면 수놈이 침입자를 바로 쫓아버린다. 자기 부인을 보호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연구에 의하면 모든 조류의 90%는 일부일처제로 살아간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 혼수품에서도 원앙금침(鸳鸯衾枕)이 빠지지 않는데, ...
2023-02-08 이종목
-
[이진화 칼럼] 어제에서 내일을 찾는 생태여행 이야기
마을버스 타고 세계일주를 하더니 당나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를 마친 여행작가가 돌아왔다. 세상은 코로나로 겁에 질려 있었지만 여행이 일인 그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한도에서 여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 당나귀 한 마리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 814km를 걷겠다고 떠났고 그의 이름은 임택, 동행한 당나귀의 이름은 동키호택이다. 그 ...
2023-01-30 진화 이경희
-
[김정희 칼럼] D형 성격, 그리고 스트레스 줄이기
매사에 부정적이며 소극적이고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 그래서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 사회적으로 억압돼 있는 사람을 고통과 괴로움을 뜻하는 영어,‘distress’에서 ‘D’를 따와 D형 성격이라고 한다. 2010년 고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영훈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의 27%가 D형 성격의 범주에 들어간다. 고대 ...
2023-01-30 김정희
-
[최원현 칼럼] 나를 아름답게 하는 사명
운전을 하고 가다 라디오에서 천주교 수사였다는 국수집 주인 이야기를 들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는 그의 가게 문밖에는 가끔 고기를 담은 비닐 봉지가 놓여 있거나 달걀 몇 판 또는 국수 얼마큼씩이 놓여 있단다. 그렇게라도 조금씩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이란다. 심지어는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먹어야 한다며 ...
2023-01-30 최원현
-
[이종목 칼럼] 제주 말과 삼별초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오면 제일 먼저 나를 반기는 사진이 있다. 집 사람이 아프기 전 이태리 방향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알프스 산맥 중턱을 오르는 중에 찍었던 사진과 제주 여행 중에 토종 조랑말을 타고 나란히 찍은 사진이다. 우리 속담에 “사람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고, 말을 낳으면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제주도 ...
2023-01-30 이종목
-
[이종목 칼럼] 개미와 베짱이
원조 이솝우화 기준으로 보면 원래는 “개미와 매미”였는데 번역과 전래 과정에서 변화되어 우리에게는 “개미와 베짱이”로 알려졌다. 매일 노래만 부르는 매미와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열심히 일하는 개미에 관한 이야기다. 무더운 여름날에 개미는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을 했지만, 베짱이는 나무 그늘에서 노래를 부르고 놀기만 하...
2023-01-09 이종목
-
[이종목 칼럼] 텃세는 본능의 힘이다
운동 경기에서 텃세라는 장점을 살리면 홈 팀이 이길 승률이 높고, 원정 팀은 상대 진영에서 도망치고 싶은 회피본능이 있어서 승률을 높이기 어렵다. 이처럼 홈 팀이 자기 영역을 지키려 하는 행동을 영역 수호권, 또는 텃세라 부르는데,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는 이런 현상을 홈그라운드 어드밴티지(home ground adventage)라고 한다. 미식축구...
2023-01-01 이종목
-
[최원현 칼럼] 그 시계, 그 사람 - 나의 첫 손목시계 -
비단 나만은 아녔으리라. 6·25세대인 내 어린 날엔 뭐가 그리도 갖고 싶은 게 많았던지. 그 중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손목시계였다. 당시 시계는 어떤 종류가 되었건 귀한 물건이었지만 몇 몇 친구가 차고 다니던 시계는 어찌나 갖고 싶었던지 한 번만 차보자고 해도 뻐기기만 할 뿐 약만 올리는 녀석이 얄밉기만 했었다. ...
2022-12-20 최원현
-
[이진화 칼럼] 사라졌던 고을을 찾아서
누군가 수십 년 간 머물던 공간, 특히 치열하게 살다간 분들의 삶터와 육필 원고, 책, 그림, 사진이 남아 있는 기념관은 그 체취가 유난히 깊다. 사람들이 나이 들며 멋있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 바람과 시간이 그들에게 독특한 빛깔과 내음을 입힌다는 생각이 든다. 커다란 밤나무 아래 수북이 쌓인 밤송이를 보며 사람뿐 아니라 빛을 추수...
2022-12-20 진화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