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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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칼럼] 가끔은 쉼표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서둘러 이동하는 중에 동생이 전화를 했다. 갑자기 어지럼증과 구토증이 일어난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간다는 것이다. 가슴이 철렁하고 어쩌면 좋을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지난번에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하고 일 년이 지났는데 혹시나 재발을 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대학병원 응급실이 만원...
2023-03-25 진화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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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현 칼럼] 웃음 클럽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거울을 보았다. 머리를 빗으려는 것이었는데 먼저 보이는 것이 내 얼굴 모습이었다. 헌데 뭔가 불만스럽고 화가 나 있는 듯한 얼굴, 특별히 그럴만한 일도 없는데 왜 표정은 그럴까? 머리 빗는 것도 잊은 채 한참을 그런 내 얼굴을 바라보다가 그대로 얼굴 펴기를 해 본다. 웃어보기도 한다. 표정이 밝아지도록 얼굴 근...
2023-03-25 최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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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라! 우리는 한 해를 시작할 때마다 새로운 결단을 하게 된다. 과거의 잘못된 행동이나 기억들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싶을 만큼 후회되는 실수들을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는 그런 결단들 말이다. 얼마 전 고속도로 주행 중 자신을 추월했다는 이유로 다시 앞지르면서 갑자기 가로막는 보복운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사고가 있었다. 이... 2023-03-25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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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칼럼] 남성적인 뇌와 여성적인 뇌
나는 몇 년 전에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내 감정에 복받쳐서 통제력을 상실하고 한 동안 눈물을 흘려 분위기를 깬 일이 있었다. 그런 다음부터 지금도 TV에서 안타까운 장면을 보면 눈물을 흘릴 뿐 아니라 흐느끼기도 하여 옆 사람을 당황케 하기도 한다. 학계의 연구에 의하면 기억력은 20세에 감소하기 시작해 60~70세에 감퇴 속도가...
2023-03-20 이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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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칼럼] 이기적인 인간의 유전자
팔꿈치가 있는 사람이나 동물은 모두 팔꿈치를 안쪽으로 굽힐 수가 있기 때문에 먹을 것을 내 입안으로 집어서 넣을 수 있다. 필요하면 옆에 있는 사람에게도 팔을 뻗어 옆 사람 입에 넣어 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팔꿈치의 기본 용도는 나를 위하여 쓰도록 진화되었기 때문에 이기적인 기능에 익숙하다. 그래서 언제나 내 입속에 넣는데 습...
2023-03-08 이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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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칼럼] 작아지는 인간의 뇌
600~700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가 유인원으로부터 갈라졌다고 한다. 뇌 무게는 평균 400g 정도로 작았지만, 초기에는 매 10만 년마다 4.6%씩 100만 년 동안 증가하다가 호모사피엔스 출현 이후부터 10만 년 당 7.6%씩 폭풍적인 성장 비율로 증가하였다. 그러다가 지난 2만 년 사이에 뇌 용량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2023-03-03 이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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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칼럼] 천천히 걷다
자주 오가는 길에 나이 많은 회화나무가 한 그루 서있다. 1976년 보호수로 지정될 때 520살이었다니 어림잡아도 560살이 넘었다. 가지 끝에 물이 오르는 봄날부터 녹음이 우거진 여름, 그 길에서 가장 늦게 고목의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마른 가지만 남은 겨울에도 유심히 바라보며 내내 사진을 찍곤 했는데 며칠 전 나무 중간쯤에 그동안 보지 ...
2023-02-23 진화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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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현 칼럼] 그 나무와의 추억
그 나무를 보았다. 아니 그가 나를 불러 세웠다. 왜 그냥 지나치는 거냐며 자기를 모르겠느냐고 했다. 가던 걸음을 멈추고 그에게로 가까이 다가가 내가 너를 어떻게 알겠느냐며 바라보았다. 그는 몹시 서운하다는 듯 잘 생각해보라고 했다. 난 여기 처음이야. 그리고 너도 처음 보는 거야라고 했더니 아니란다. 내 마음속엔 늘 자기가 있었단...
2023-02-23 최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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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서로가 이기는 부부싸움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번즈 명예 교수는 ‘어떤 태도가 결혼생활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가’를 주제로 많은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는 놀라왔다. 연령과 빈부의 차이. 학력과 자유의 유무, 결혼 생활 기간, 섹스의 빈도수, 취미활동, 가사분담 정도 등 여러 변수를 놓고 실험했는데 그런 모든 것은 결혼생활에 사실 별 문제가 ...
2023-02-23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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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칼럼] 남자의 수명은 짧다
OECD 보건통계(2019)에 의하면 한국인의 기대수명(2017) 평균이 82.7년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2년이나 더 길다. 특히 남녀 간 기대 수명의 차이가 커서 남자의 79.7년 대비 여자는 85.7년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년 더 오래 산다. 그런데 2050년이 되면 한국인의 수명은 더 늘어서 여자는 100세를 넘기고 남자는 90세를 넘겨 사실상 100세 시대를 열게 된다...
2023-02-23 이종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