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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쪼개기] 민주당과 '대진연' 합작? 이래도 되는 겁니까? - 민주당, 김정은 추종 대진연과 연대, 통합당 후보 낙선 공작 - 북한이 싫어하는 후보들만 골라 조직적 선거방해 하는 듯 - 대진연의 조직적 선거방해 공작에 경찰도 미온적 대응
  • 기사등록 2020-04-08 06:55:33
  • 수정 2020-04-08 12: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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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권 여당 민주당이 김정은을 추종하는 대진연(대학생진보연합)과 연합하여 미래통합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공작을 벌였음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김진태저격팀 모임 장면 [사진=민주당 춘천시위원회 김 모씨 페이스북]


[김정은 추종 대진연과 연대한 민주당, 통합당 후보 떨어뜨리기 공작]


집권 여당 민주당이 김정은을 추종하는 대진연(대학생진보연합)과 연합하여 미래통합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공작을 벌였음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데일리’는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회가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선거운동을 전국적‧조직적으로 방해해 논란이 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과 결탁해 상대 후보 낙선운동을 해온 사실이 7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대진연 학생들과 연대하겠다"는 민주당 춘천시 지역위 관계자들의 단체 카카오톡방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드러났다.


민주당 춘천시 위원회는 대진연 회원들과 김진태 저격팀(약칭: 진저팀)을 만들어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의 낙선운동을 벌였다. 이른바 김진태저격팀(진저팀)‘은 백색테러를 일삼는 한 진보언론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민주당 춘천시 위원회 멤버인 김 모씨가 주축이 되어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 김진태저격팀을 운영한 민주당 춘천시위원회 김모씨가 올린 페이스북 사진. 자랑스럽게 김전티 저격 활동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문제는 ’김진태저격팀(진저팀)‘의 단체 카카오톡방에 민주당 허영 후보도 들어 와 있었기 때문에 그 카톡방에서 일어난 사실들을 허영 후보도 인지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김진태 후보의 낙선운동을 사실상 지휘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만약 상대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 선거방해운동 모의를 알고도 묵인했거나 방조 또는 적극적 가담을 했다면 분명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사법처리 대상이다.


실제로 이 단체 카톡방에서는 ’김진태저격팀(진저팀)‘ 활동상황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진저팀 운영을 주도하는 김 모씨는 지난 3월 11일 민주당 허영 후보를 포함해 152명이 들어와 있는 단톡방에 "진저팀을 만들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고 단톡방 참여자들의 동의를 얻어 곧바로 행동에 들어갔다.


특히 김진태저격팀 주모자인 김 씨는 ’진저팀‘을 결성하면서 "가장 주의할 것은 (민주당) 후보에게 티끌만큼도 문제가 생겨서는 안 된다. 그래서 민주당 이름을 써서는 안 되고, 민주당과 시민단체가 연대하는 김진태추방범시민운동본부 이름으로 활동하는 방안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 해 선거법을 의식해 위장 단체로 활동을 해 왔던 것도 드러났다.


그리고 이런 제안을 한 다음 날인 12일 이 채팅방에 강원 대진연 주최 '김진태 1차 규탄대회' 홍보물을 올리면서 "춘천의 대학생들과 민중당의 청년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 민주당 '진저팀'은 앞으로 이들과도 연대하겠다"고 알린 사실도 확인됐다.


이렇게 결성된 김진태저격팀은 실제로 대진연과 연대해 김진태 낙선운동을 펼쳤다. 이러한 사실은 사실상 행동대장인 김 모씨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김진태 사무실 근처에서 춘천촛불청년들과 피케팅을 하며 영상도 촬영했다”는 사실을 사진 4장과 함께 게시한 데서도 나타난다.


*대진연, 다른 통합당 후보에 대해서도 조직적 선거운동 방해


북한 김정은의 환영대회를 주도한 대진연은 서울의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 그리고 경기도 안양의 심재철 후보와 부산의 이언주 후보에 대해서도 선거운동 방해와 낙선운동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적 선거운동 방해에 대해 경찰은 사실상 방관한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후보측의 적극적 경찰 개입 요청에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진연의 선거 방해공작은 나경원·심재철·이언주 후보 선거운동 현장에서도 일어났지만 역시 경찰은 방관만 할 뿐 적극적 단속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경찰 내부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판단이 명확하지 않다’며 감찰 착수 등의 조치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진연’은 북한 김정은의 서울 답방 환영 대회와 각종 반미(反美) 시위를 주도해온 대표적인 친북(親北) 성향 대학생 단체다. 대진연 회원 중 일부는 작년 10월 주한 미(美) 대사관저에 난입해 반미 시위를 벌였고, 4명이 구속된 바 있다.


[뉴스쪼개기; 뉴스에 대한 와이타임스의 시각]


이젠 하다하다 집권여당이 개입된 ‘청부 선거방해’까지 보게 된다. 대진연은 분명한 종북좌파 행동대다. 이미 그들의 활동에서 앞뒤 안 가리고, 물불 안가리는 선동대임이 드러난 바 있다.


바로 그런 대진연을 그것도 집권여당의 후보가 사주 또는 연계되어 야당 후보에 대한 조직적 선거방해를 했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자유민주주의 선거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사실상의 선거테러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 더더욱 미심쩍은 것은 경찰의 대응이다. 마치 자유당 시절의 부패한 경찰을 보는 듯하다. 집권 여당의 편이라 판단해서인지 분명한 선거방해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그저 눈치만 보면서 방치하고 있다.


누가 봐도 경찰의 집권여당 편들기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도 지난달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을 잇달아 방문해 이들 기관이 시민단체의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집권여당 편을 들고 있다며 강력 항의했지만 아직까지 나아진 것이 거의 없다.


아마도 북한이 정말 싫어하는 후보들만 골라서 조직적 선거방해를 하고 있는 대진연의 활동을 경찰도 그저 눈감고 있는 것이 아닌가 보일 정도다.


이렇게 비열하고도 저급한 선거, 참으로 이렇게 지저분한 선거를 누가 주도하고 있는 것인가? 그 배후에 누가 있는가?


다가오는 선거를 통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배후까지 철저하게 파 헤쳐야 할 것이다.


*뉴스 한 줄 평;

“참 가지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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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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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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