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니 경찰, IS 연계 테러단체 JAD 조직원 8명 전격 체포 - 중부 술라웨시주서 검거 작전 전개 - SNS 활용한 급진주의 선전물 유포 - 국가 안보 위협하는 테러 활동 연루
  • 기사등록 2026-05-08 12:00:09
기사수정

IS 연계 극단주의 단체 조직원 체포한 인도네시아 경찰 대테러 특수부대 [CNN 인도네시아 홈페이지 캡처]

인도네시아 대테러 특수부대가 중부 술라웨시주 일대에서 이슬람국가(IS)와 결탁한 극단주의 단체 조직원들을 무더기로 붙잡았다.


인도네시아 경찰청 소속 대테러 특수부대 '덴수스 88'은 중부 술라웨시주 포소군과 파리기 모우통군 일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 소속 조직원 8명을 검거했다. 덴수스 88 대변인인 마인드라 에카 와르다나는 성명을 통해 이 달 6일 새벽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정밀한 체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붙잡힌 용의자들은 포소군에서 검거된 20~30대 남성 4명과 파리기 모우통군에서 확보된 30~40대 남성 4명으로 구성됐다.


수사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온라인 공간을 활용해 테러와 급진적 이념을 조장하는 사진 및 글, 동영상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SNS)를 주된 통로로 삼아 테러 선전물을 유포한 사실이 구체적인 증거로 입증됐다. 마인드라 대변인은 "이번 작전은 급진주의 확산을 저지하고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온 노력의 결과"라며 현재 용의자들을 상대로 추가적인 테러 공모 여부 등에 대해 심층적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그간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극단주의 세력의 포교 활동을 엄중히 감시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도 온라인 게임과 소셜미디어를 매개체로 미성년자 100여 명을 세뇌시키려던 용의자 5명을 체포한 바 있으며, 이들 역시 JAD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JAD는 2018년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법정 불법 단체로 지정되었으나, 이후에도 2021년 술라웨시섬 마카사르 가톨릭 대성당 폭탄 테러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등 악명을 떨쳐왔다.


과거 JAD가 저지른 참혹한 테러 사례는 인도네시아 사회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2018년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는 해당 조직원들이 지역 교회와 경찰본부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하여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 최대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약 87%인 2억 4천만 명이 무슬림인 국가다. 대다수의 신자가 온건하고 관용적인 신앙관을 유지하고 있으나, JAD와 같은 소수 극단주의 단체들이 끊임없이 안보를 위협하고 있어 당국은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261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