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지난 13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24-2차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15일부터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 구축함과 호위함, 전투기, 초계기,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헬기 등 다양한 전력이 참가해 해상미사일 방어, 대잠수함작전, 공중·방공 훈련, 대해적 작전, 사이버 방어 등을 수행 중이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정례 다영역 훈련으로, 과거 일회성 훈련과 달리 해상·공중·사이버 영역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번 3차 훈련에서는 지난해 1·2차 훈련에 모두 참가했던 미 항공모함이 빠졌다. 이는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훈련이 “공통 위협에 대응하고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쿠릴열도에서 대만 동쪽, 필리핀 서쪽, 믈라카 해협을 잇는 ‘제1도련선’ 내 전력 강화를 언급하며 중국 견제 성격을 시사했다.
미 항모가 불참한 배경으로는 우선 군사적 일정 문제가 거론된다. 중동 지역에 미 항모전단 2개가 배치된 상황에서 가용 전력이 제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변수로는 북한이 지목된다. 북한은 한미일 군사훈련에 강하게 반발해왔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도 고려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결국 이번 훈련은 한미일 군사협력이 유지·강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전략 자산 운용과 외교적 변수에 따라 그 강도와 형태가 조정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