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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미연합] 검찰은 소환통보 무시하는 임종석을 강제구인 체포하라! 2020-01-22
송재영 whytimes.pen@gmail.com


▲ 21일 선거방송에 출연한 임종석 [사진=MBC TV]


그 동안 종로 총선출마를 저울질하다가 불출마 선언 2개월만인 21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라디오와 TV 등 방송에 출연하여 더불어민주당의 '간판 격'으로 정강.정책 방송연설에 첫 연설자로 나왔다.


그런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이런 행보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선과 함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유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통보는 무시하더니, 민주당 총선 홍보에는 발벗고 나선 격''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임 전 실장이 연설을 계기로 정치계에 복귀, 불출마 선언을 뒤집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MBC에 출연했다.
임종석 전 실장의 연설의 주제는 ''공존과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으로 가자''는 것이었다.


이 연설에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A4 용지 10장 분량의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무려 21번이나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평화'는 22번, '미래'는 18번이 나왔다.


그는 2018년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그 속을 다 알 수는 없으나 솔직하고 대담한 리더였다''고 했다.


또, 임종석 전 실장은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면서 ''이 길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걸어온 길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7.4 남북 공동성명, 노태우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와 북방정책이 함께해온 길''이라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연설에서 ''저처럼 민주화 운동에 젊은 시절을 보냈고 정치에 나섰던 이른바 '386세대'들은 젊은 날의 기여보다 사실 충분한 보상을 받았고 명예를 얻었다'' ''미래 세대가 스스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자''라고도 했다.


그러나,임 전 실장의 이런 행보는 청와대의 울산 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되어 검찰의 소환령을 받고도 무시하면서 민주당 홍보영상에 출연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대두되고 있다.


임종석 실장은 현재 검찰과 출석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종석 전 실장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두를 미루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임종석 전 실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30년 지기 친구인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 과정에 관여했다고 보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7년 10월 송 시장 측근의 업무일지에 임 전 실장이 대통령을 대신하여 송철호 울산시장의 출마를 요청했다는 진술과 같은 달 송철호 시장이 청와대와 공약 협의차 상경하여 임종석 실장을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임종석의 행보에 대해서 여러가지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을 완전히 솎아내고 나면 '자신의 혐의를 충분히 무죄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라는 분석과 자신에 대한 사법 처리 가능성이 커지자 정치활동 재개를 내비치며 오히려 검찰을 압박하려 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종로에서 정세균 전 의장이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이제는 상황이 달라져서 정치 재개를 하려고 한다는 분석이다.


임종석 전 실장은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실제론 민주당에서 임종석 전 실장이 출마해 주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우리는 임종석이 출마를 하든 안하든 관심이 없다.
정치인들의 약속은 조변석개하고 조삼모사 하니 말이다.


그런데 임종석 전 실장은 이유야 어찌됐건 지금 검찰의 소환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것은 누구나 수긍하는 일이다.


이제 방법은 없다.
검찰은 지금밖에 시간이 없다.
검찰이 더 잘 알지 않는가?
소환에 불응하면 즉시 강제구인 체포만이 답이다.
당장 체포하라!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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