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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남북 도로현대화 협력, 비핵화와 보조 맞춰야” "북핵 프로그램 문제와 별개로 진전될 수 없어" 2018-08-21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지난 8월 17일, 각료회의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기도하고 있다. [CBN News]


미국 국무부는 남북한의 도로 현대화 협력과 관련해, 남북관계는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 진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한이 북한 측 개성~평양 구간 고속도로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한 것과 관련해 미 국무부가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미국의 소리(VOA)’의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북한 철도와 도로를 현대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시도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캠페인과 병행될 수 있느냐는 VOA의 질문에 남북관계의 진전은 북한의 비핵화와 엄격히 보조를 맞춰 진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남북관계의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의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통일부는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경의선 북측 개성~평양 구간 고속도로에 대한 현지공동조사를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밀 분석과 검토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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