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whytimes.newsroom@gmail.com
▲ [사진=Why Times]
지난 1월 22일, 서울 동대문 체리가든에서 열린 '반대한민국세력 척결전략' 북토크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이희전 전 국정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으며, KMA 역사포럼 김칠주 회장(정치학박사)이 주관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헌법적 가치 수호
이희전 전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도를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닌, "대한민국의 헌법적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를 둘러싼 갈등"으로 규정하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헌법적 질서를 부정하는 세력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적 경각심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부 비판을 넘어, 국가적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도전"이라며, 헌법에 명시된 ‘국민 저항권’을 거론했다. 그는 헌법 제1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기반으로 국민적 대응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 좌익이 내건 '진보-보수'라는 정치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지하며 국가 발전과 안보를 중시하는 대한민국세력과 종북주사파를 포함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사회주의 이념과 반미·친북 성향을 드러내며 국가 안보와 체제를 약화시키려는 반대한민국세력 즉 '대한민국세력-반대한민국세력'으로 구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 새로운 프레임이 중도적인 입장을 초월해 국민 대다수를 헌법 수호 세력으로 결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북토크의 의의와 주최 배경
KMA 역사포럼 김칠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희전 전 교수의 저서 이희천의 재집권전략 : 대세-반대세"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과거 특정 이념적 단체가 교육, 법, 정치, 언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헌법적 질서를 흔들려는 시도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노력이 부족했던 점이 현재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이번 북토크가 국민들에게 헌법적 가치와 체제를 지키는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미와 평가
이번 북토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헌법적 질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조명하는 자리로 평가되었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의 본질과 차이를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체제 수호를 위한 사상적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헌법적 가치를 위협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와 책임감을 더욱 확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도 KMA 역사포럼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헌법적 질서를 지키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