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및 학부모단체 신동아건설에 남산곤돌라 계약 철회 요구
2024-08-20
김정희 whytimes.newsro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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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이 서울시의 남산곤돌라 건설에 참여하는 데 대해 환경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그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20일(화) 11시 반 신동아건설앞에서 가졌다.
서울학부모연대, 서울숲지키기운동본부,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종로환경감시단 등이 주축이 된 남산숲지키기범시민연대는 서울시가 지난 8월 1일에야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남산곤돌라 건설 구간 직선 부분만을 해제한 것을 성토하며 이는 서울시가 지난 해부터 행해온 남산곤돌라 건설 프로세스가 위법적이거나 적어도 절차적 하자가 있음을 자인한 꼴이라며 신동아건설은 이처럼 절차적 하자가명백한 남산곤돌라 건설을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곧 위 표에서 보듯이 녹색의 도시자연공원구역 내에 있던 남산곤돌라 건설 직선 구간만을 지난 8월 1일 서울시는 <서울시보>를 통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시자연공원구역 내에서는 12미터 이상의 공작물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남산숲지키기연대의 지적에 대해 이를 인지하고 급작스럽게 변경한 것으로 주민의견청취나 환경영향평갸 같은 절차 없이 졸속적으로 해제한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서울숲지키기운동본부 윤은순 대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