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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노회찬 정의당 의원간 돈 거래 자료 수사중 노회찬, "드루킹, 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없다" 부인 2018-07-02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댓글조작 의혹 관련 드루킹 김모 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허익범 드루킹 특별검사팀이 2016년 3월 드루킹 일당과 노회찬 의원 측의 5천만 원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드루킹 김동원 씨의 자금 총괄책인 파로스 김모 씨가 당시 총선 후보로 나온 노 의원의 선거 사무실에서 2천만 원을, 노 의원 부인의 운전기사인 장모 씨를 통해 3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6년 관련 제보를 받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의뢰로 수사에 나섰지만 무혐의 종결한 바 있었다. 


그러나 최근 재조사 과정에서 파로스 김 씨가 '경제적 공진화 모임' 메신저 대화창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했던 사실을 찾아냈고, 비슷한 시기 뭉칫돈이 경공모 계좌에서 움직인 흔적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노회찬 의원은 그동안 "드루킹을 모른다"고 주장해 왔으며, 진행되는 수사 상황에 대해서도 “(드루킹을) 알지도 못하며 만난 일도, 돈을 받은 적도 없다”면서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검팀은 "진상 규명을 위해 경찰 수사기록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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